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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끝을 달려가고 있고 9월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전히 날씨는 덥다. 그래서 이 곡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준비를 해보았다.
선선한 밤이라는 여성 듀오인데 팀명처럼 곡이 참 살랑살랑하니 좋다. 올 3월에 나왔는데 딱 그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면 10월쯤이 되어야 이 곡이 어울리려나???
@엠넷
다행인게 언플러그드 공연도 했던 팀이라 공연 영상이 있다. 인디씬에서는 아마 난장, 온스테이지, 언플러그드(?)가 주요 무대가 되지 않을가 싶다. 난장은 방송이라는 점, 온스테이지는 유튜브 및 네이버에서 자신을 피력할 수 있는 홍보??언플러그드는 인디에선 정말로 하나의 동아줄 같은 존재??
이 곡은 공연 영상보다는 음원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공연 영상을 보니깐 느낌이 잘 살지가 않는다. 음원으로 들어보니 언니네 이발관의 그 살랑살랑한 느낌을 여기서도 느낄 수가 있다.
@엠넷
피곤한 주말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내 나이 돌도 씹어먹는 20살, 주말만이라도 주말답게 쉬고 싶다는 내용이다. 청춘들에겐 와닿는 내용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겐 이런 스무살이 반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19살과는 달라진 생활을 해야 하고 좀더 나아가서는 일찍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곡에 공감을 덜 할 수 있다.
물론 보편적으로는 스무살이 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한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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