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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그글&책

글_류미나_우리, 행복해질 권리

by 연짱。 2017. 7. 20.




작년 11월 19일 이후 한번도 이 카테고리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90%이상은 깜박한 것이며, 10%내는 생각은 났는데 다음에 하자는 식이었다. 오늘은 생각난김에 포스팅한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도서관을 갈일이 거의 없다. 학교 다닐때에는 시간만 나면 책을 빌리러 갔는데 지금은 도서관을 가려면 버스를 타야하고 책도 대학만큼 없기에 선뜻 가기엔 주저함이 있다. 날도 덥고 하니...그럼에도 요즘에 다시 조금씩 책을 읽고 있다. 회원증을 만들고 처음으로 책을 빌려 보았다. 앞으로 얼만큼의 대출을 하게 될 것인지...



사실 그책 포스팅도 해야 하는데 아마 이건 사라질 것 같다. 책 추천을 하려면 어느정도 나의 서평이 필요한데 이미 기억도 흐릿하고 흥미도 없는 것들이 많아 네이버 블로그때에도 거의 그냥 모음집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냥 그글 카테고리에 책도 추가시켜서 글을 소개하며 간단히 소개하는 형식으로 바꿔볼 생각이다.





이번 포스팅은 류미나 작가의 [ 우리, 행복해질 권리 ] 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재 보니깐 구매를 할 수가 없다. 중고로만 구입이 가능한 도서이다. 얼만큼 책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품절이라는 단어는 작가에겐 참으로 좋게 들릴 것이다. 


MBC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였다. 지금은 모르겠다. 다른 방송 작가를 하고 있는지.. 보통 보니 강세형작가로 그렇고 정현주 작가로 그렇고 방송작가들이 여러 사연들을 읽다보니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나보다.



소개하는 2개의 글귀는 ,가 많이 사용된다. 방식이 비교/대조 형식이라 그런 것 같다. 또한 마지막 글귀는 뭔가 체념적이면서도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감정이랄까???









완벽의 삶의 기준을 뭘까? 


현재만 생각하며 사는 건, 미래 지향적이지 못한 거 같고 

또 미래만 생각하며 사는 건, 현재의 행복이 저당 잡히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살든,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괜찮은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에게는 모두,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사랑할 때도 그렇지. 

언제나 똑같은 양으로 서로를 사랑할 순 없어서 

누군가 좀 더 사랑하고, 누군가는 좀 덜 사랑하는 거 같고

거기서 질투가 생기고, 아픔이 생기고 때론 이별도 하게 되지


기대하며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 밤, 문득문득 내가 전했던 마음이 

상대에게 닿지 않아 가끔은 쓸쓸하고 외롭다. 

어자피, 삶이 고독한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