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시내버스 999, 700등 노선개편안내 (2019년 1월 1일 시행)

결국 그 길었던 기간동안 고민을 하고 용역을 하여 결과가 나오나보다. 지난 달이었는지 이번 12월 초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노선개편과 관련하여 공청회를 가졌다. 물론 말이 공청회지 설명회나 다름없었던. 참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전에 배포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지금 결과가 나왔다. 다른 노선도 개편이 되긴 했지만 일부 시간조정만 있을 뿐이다. 그러면 어떠한 것들이 바뀌었는지 살펴보자.

우선 999번을 개편이 되었는데 999-1도 개편이 되었다. 내가 전에 시청에 문의를 할 때에 어자피 지금 내기리로만 가는 것이랑 혁신을 돌아가는 것이랑 10여분 차이밖에 나지 않으니 더 빠르게 하던지 아니면 이것을 그린로로 돌리던가 하라고 했다. 근데 이것을 강변도시로 돌렸다. 사실 지금 남평읍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가 강변도시 아파트 입주로 인한 것이다. 그쪽에 아파트가 몇 동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노선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관건이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논하고, 702번의 경우 다도면 고마까지 연장이 된다고 한다. 시청도 좀 갑갑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좀 자신이 일하는 행정구역을 자세하게 알았으면 좋겠다. 외워야 할 필요는 없으나 공문이나 문서 작성할 때 정확하게 써야지. 다도면 고마리가 아니라 다도면 판촌리 고마마을이겠지. 예전에도 보면 산포면 산재리라고 하는데 산포면 산제리이다. 

이외에 나머지 지선 100번대나 500번대의 경우 시간을 앞당기거나 노선을 일부변경하는 수준하는 선에서 개편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나주시청에서 제공하는 상세한 노선도를 보고 이야기를 해보자.

999번이다. 아쉽게 999-1은 보이지 않는다. 위의 문서에서는 동신대를 기점으로 한다고 했는데 또 여기서는 영산포터미널이 기점이다. 동신대-대호동 구간은 지금 700번처럼 정렬사앞에서 카페앞쪽으로 해서 동신대로 들어가는 방식일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것은 저 강변도시부분이다. 위의 이미지에는 내기리 다음이 남평정류장이 아닌 강변도시이기 때문에 생각을 해봤다. 어자피 며칠 후면 바로 나올 부분이지만. 

하지만 나주교통 자료에 의하면 산정삼거리에서 바로 동신대로 가고, 동신대정문으로 들어가서 바로 나와서 700번처럼 가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남평은?

지금 3번째 수정인데 999-1 변경노선은 원글처럼 남평오거리에서 능주쪽으로 가는 형식이다. 또한 역시나 중우하나린까지 가는 것도 맞았다. 다만 여기서 하나의 예상이긴 했지만 설마 그럴까 싶었던 다시 되돌아오는 노선이다. 여기까지 뭐 그럭저럭 예상은 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시청자료엔 남평정류장이 있었기 때문에 2번째 수정글에서는 시장통을 통해 702번처럼 갈 줄 알았다. 하지만 남평오거리에서 바로 예전 국도 1번 도로를 남평교를 지나간다.

160과 700번의 경우는 일단 시내구간에서 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올라가는 형식이다. 터미널이 협소하기 때문에 배차가 있는 편인 두 노선이 왔다갔다하면 사고 위험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환승에 불편함이 있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터미널을 가기 위해서는 이제 중앙로에서 내려야 한다. 예전에 한번 중앙로에서 터미널까지 가는 동안 버스와 사람 둘 중 누가 빠른가 비교해봤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참고로 중앙로 정류장에서 터미널까지는 200m가 살짝 넘을 뿐이다.

700번의 경우 그동안 빛가람동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지체가 되었다. 이점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빛가람로로 단순화 시키는 것도 타당하다. 다만 그린로구간에 아파트가 많으므로 그쪽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가장 빨리 원도심과 혁신을 이어주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불가피하다. 그래서 시에서는 셔틀을 증회하여 환승시간을 줄여준다고 했다. 이부분도 이제 내년이 되어봐야.

701번은 하루 4회 정도 감회가 되었다. 그나마 우정 한빛로구간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버스라도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린은 솔직히 좀 그렇다. 그래서 내기리 경유행을 차리리 그린으로 돌리자고 건의했던 것인데...

물론 1160번이 그린로구간을 지나기 때문에 그래도 위안은 되겠지만..1160은 혁신입구를 출입으로 삼다가 신천교차로를 통해 광암리를 거쳐 고동교차로에서 나주역으로 가는 방식이다. 또한 지금과는 다르게 400번 버스처럼 선창을 경유해 영산포로 간다.

혁신내 셔틀버스를 증회할 계획이다. 또한 신설하여 지금 어떻게 보면 내부쪽?을 돌고 있는 것을 아래 사진처럼, 34번을 추가하여 외곽까지 돌 예정이다.

검정이 기존 1,2번이면 3,4번은 산포로 나가는 길을 책임지게 된다. 즉 사실상 2개의 셔틀 노선이 왼쪽과 오른쪽을 돌고 둘 사이에 교집합이 생기는 형식이다. 그래서 보면 저 환승문구가 있다. 하나는 농어촌공사쪽이고 또 하나는 사학연금쪽, 호수공원이나 빛가람동주민센터, 전파진흥원, 우정사업정보센터후문, 부영3단지쪽이다. 이게 이론만으로는 충분해 보이지만 실제경험과 겪음을 통해 느껴봐야한다. 내달에 시행 후에 최소한 1달 동안은 지켜보고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당현히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혁신내 구간은 그렇게 걱정은 안되는데 999-1이...뭐 10분차이밖에 안났다고 하더라도 빠른 노선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히 혁신내에서 빠른 빛가람을 통해 광주를 간다지만...어떻게 보면 내기리는 너무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물론 광주를 가기 위해서는 거기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근데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이 과거 180-1처럼 남평을 미경유하는 것으로 했어야 했는데..그래서 그런 변경이 안된다면 그린로로 바꾸자는 것이었고.

999, 999-1, 700번, 셔틀버스 시간표를 편집해서 추가포스팅을 하였으므로 아래 링크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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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 출처, 나주시마크 출처: 시청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