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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복면가왕 왕밤빵이 불렀던!! [ 전람회_꿈속에서 ]

by 연짱。 2018. 11. 21.



최근에 복면가왕을 자주 챙겨보지 못했다. 뭐만 하다보면 하고 있는 중에 있어서 전반부를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던 중 이 왕밤빵이 나오는 장면을 봤었다. 1라운드에 나오는데 난 브아솔의 영준인줄 알았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부를 때 가성 부분이나 자세가 영준이랑 똑같아서 진짜인줄 알았다. 다만 체형이 말라보여서 보면서도 맞을까?맞을까? 했었다. TV로 볼때는 그렇게 느꼈는데 이번 포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어폰으로 들으니 TV로 들을때와 달랐다. 좀더 굵직한 목소리가 났고 허스키가 없었다. 신기하네.. 이어폰 유무에 따라 다르다니.




전람회꿈속에서@엠넷


https://youtu.be/ExRgjZLLBqY




그리고 다음 주에 이 곡을 부르는데..영준은 왠걸 누군가 엄청궁금했다. 사람들은 김용진이나 뮤지를 말했다. 뮤지? 사실 뮤지가 유세윤이랑 같이 활동을 해서 그러지 음악적으로도 봐도 출중하다. 그러니 음악프로그램에 나와서 곡을 만들고 심사도 하고 그러겠지. 노래도 잘하긴 하지만 와..이방송을 보고 이렇게 잘했었나 싶었다. 아직 누구인지 모르지만 김용진과 뮤지가 거의 대등했다가 요즘엔 뮤지쪽으로 많이 기운 것 같다. 특히 지난 3연승에 성공했을 때 곡을 들어보면 더더욱 그런 것 같다.



김동률의 곡 스타일은 대체로 거기서 거기지만 각각의 매력이 있고 하나 하나가 다 좋기 때문에 스타일의 비슷해도 들을 수밖에 없다. 전람회는 좀 더 어릴 때라 그런지 다양한 것 같다. 나도 이 곡이 전람회의 곡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놀랐다. 어떤 곡인지 궁금했었다. 들어보니 그냥 듣기엔 왕밤빵버전보단 템포가 좀 더 빠른 것 같다. 근데 플레이시간을 보면 템포는 같아 보인다. 편곡을 잘한 것일까??



@네이버 댓글








@네이버TV




개인적으로 이 전람회버전보다 왕밤빵버전이 더 좋다. 염소바이브레이션도 그렇고, 끝음을 좀 더 길게 끌어서 곡이 단단해 보이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래도 원곡은 원곡이다. 원곡이 좋기 때문에 편곡도 잘 나온 것이 아닐까??



이제 늦가을이 자나가고 초겨울이 다가오게 된다. 이제 최저기온도 영하로 내려가기도 하고 막 1-3도 이런다. 이런 날씨에 이런 재즈풍 노래는 참 잘 어울니다. 따뜻한 커피가 머그컵에 담겨져 있고 손이 시려워 컵을 감싸고 있을 때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황홀한 기분일 것 같다. 특히 이 곡을 라이브로 한다면? 더더욱 그 자리가 따뜻해질 것 같다.



노래를 듣다 보면 저절로 집중되는 부분이 있다. 후렴 부분 가사중에 [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 싫어 ] 이 부분이 있는데 그냥 들어도 [ 날 개워줘 ] 라고 한다. 일부로 그런 것인지 발음은 그렇게 하나 소리가 그런 것인지. 근데 김동률의 딕션과 발성, 누가 뭐라할 수 없는 것인데?? 마치 임창정의 두려워 겁시나와 같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