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합터미널 시외버스 시간표

비가 오고 있다. 사실 비 오는 날에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기분이 이상하게 좋더라. 창문에 빗방울에 서서히 내려가는 것을 보면 왜 좋을까? 야간에 버스를 타는 것처럼 비오는 날에도 좋다. 

큰 터미널의 경우 이점이 있다. 각자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선이 폐선이 되거나 배차가 바뀌는 등 어떠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해준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과 며칠전에 바뀐 것 때문에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골 지역들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그 터미널에서 수정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본인이 확인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보통은 시종점인 경우는 어느 정도는 되지만 나주처럼 경유지는 도로 상황에 따라 매번 바뀌기도 하지만, 광주를 비롯해서 종착점에서 바뀌면 어느 차가 빠지고 바뀌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대전복합은 충청서부권에도 많이 운행을 하지만, 서남부터미널만큼은 아니다. 그래도 꽤 많은 차량들이 다닌다. 역시 충청의 허브!! 더 정확히 말하면 충남의 허브!

복합터미널을 위성으로 보니깐 주위에 시내버스만 있고 시외고속은 안보인다. 그래서 출구와 입구가 어디인지 찾다가 하차장과 승차장이 따로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성에서 오른쪽 더 작은 건물이 하차장인데 여기서 하차를 다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내리게 된다. 그러면 도착한 차들이 출발을 하려면 넘어가야 하는데 어디로??보니깐 일방통행이던데..알고보니깐 하차장 한쪽에 지하를 통해 넘어가는 통로가 있었다. 

@네이버 거리뷰

바로 저 천천히라는 부분이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다행히 검색을 해보니 하차장에서 승차장으로 넘어가는 주행영상이 있었다. 이 부분을 통해 지하주차장에 수많은 버스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승차장까지 넘어오는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근데 왜 위성이나 거리뷰상에서 승차장 출구 주변에 차량들이 하나도 없지??? 그래서 유튜브로 출발영상을 보긴 했는데 그 출구가 맞다. 그냥 타이밍상 없었나보다. 근데 광주 유스퀘어도 그냥 찍어도 버스들이 있는데...

시간표를 2개로 나누어서 할까 하다가 3개로 나누었다. 막상 작업하면서 보니깐 수도권과 강원이 생각이상이 있었다. 첨부된 시간표는 최신 11월 5일 이후로 바뀐 것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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