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합터미널 고속버스 시간표

자, 이제 대전복합만 하면 과거 작성했던 카테고리의 모든 버스터미널은 작성이 끝나게 된다.(순천의 경우 터미널 시간표 하단에 배포금지를 명시했기때문에 작성하지 않음) 서울까지 서울경기를 끝내고 나면 다시 전남부터 시작해서 변경해서 또 한바퀴 돌겠지. 그 동안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지금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다시 돌아올 때에는 어떻게 변경해야 할지도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

대전이고 또 복합이기 때문에 우선 고속버스 시간표부터 포스팅한다. 단일 노선으로는 서울-광주가 가장 많은 버스가 많지만, 유성도 있고 대전청사등도 있어서 모두 다 합치면 서울-대전이 가장 하루에 운행하는 차량이 많다고 한다. 경부선도 지나가고 서대전을 지나가는 호남선도 있다보니 정말 많은 혜택을 받는 곳이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가운데에 위치한 지역이 작은 도시가 아니라 큰 도시가 있어서 나름 분산의 효과를 잘 해주는 것 같다. 

대전은 버스로는 가보질 못했다. 아니 열차로도 지나가기만 했지, 가본 적은 없다. 궁금하다. 그래서 옛날에 군대에서 내일로를 계획할 때 은행동도 생각하곤 했지만 계획을 잡기만 했고 실행은 못 했으니. 전주에서 학교다닐 때 가깝기 때문에 충분히 갈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귀차니즘이 있다보니 어딜 가는게.. 아쉽기는 하다. 금방 가기 때문에 그 때 갔으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지금은 좀 멀다보니.

추후에 철도편을 할 때 언급을 하겠지만 철로를 이용하면 도심구간에선 항상 저속운행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빽빽한 도시와 건물들, 그리고 겨울에 갔을 때에는 강가 운동장에 쌓여있는 눈 등. 지방러답게 속으로 광주와 대전을 비교해보곤 했다.

대전을 위성사진으로 보면 적적하게 교통건물이 분산되어 있다. 서대전역,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서남부터미널, 유성터미널을 비롯해서 청사정류장까지. 이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유성을 제외하고는 한복판에 있다보니 주변 교통상황이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다. 서남부는 수익이 갈수록 하락할 것 같고.

당진이나 서산, 태안은 시외일 줄 알았는데 고속이다. 참고로 서울경부행에는 프리미엄이 없지만, 인천행에는 프리미엄차량이 운행이 되고 있다. 배차가 저렇게 맣은데 없다고?신기하다. 

사실 생각해보면 서울도 서울이지만 거리상으로 보면 대전에서 전국국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예를들어 전라도와 강원도가 거리가 길다보니 서로 왕래하는 노선이 얼마 없다. 그렇기에 대전에서 환승해서 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참 이것도 말이 쉬운 것 같다.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그걸 일일이 신경쓰기엔..차라리 그냥 모든 지역으로 가는 서울로 가는게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생각해볼 것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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