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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전라권

장성역 열차시간표 살펴보기

by 연짱。 2018. 4. 12.










한때는 나름 잘나가던 역이었던 장성역이다. 여기서 한때라는 것은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을 말한다. 전남 최북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광주와 광주송정에서 올라오는 열차 정차 수혜를 받고 있다. 그위의 정읍역과 김제도 마찬가지다. 개통전 시간표를 살펴보니 총합 편도 30회 가까이 편성되었다. 지금은 호남선 일반열차가 줄어들었지만 광주역에 진입하는 것을 늘어나 이전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



장성에는 상무대가 있어 군인들 이용률이 있는 편이다. 실제로 얼마나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TMO가 설치되어 있다. 그래서 "꼭 정차를 해야 한다". "일부라도 하자" 등 얘기가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진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몇 주전에 선거철을 맞이해서 그런건지 장성군와 코레일과의 대화를 통해 용산-서대전-익산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기사가 나왔었다. 그래서 잠깐 철갤에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실행할 수 없는 것이 만약 장성까지 연장이 되면 당연히 광주역에도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가 자동적으로 성립이 되기 때문에 점차 일이 커지게 된다. 철로야 넉넉한 상태이지만 정읍역에서 분기를 하는 것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물론 당연 잘 하겠지.




장성역시간표






어쨌든 지금 장성역은 일반열차만 경유하는 곳으로 그래도 많은 편성을 가지고 있다. KTX와 SR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송정으로 가거나 정읍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다만, 환승대기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장성역은 호남선과 광주선, 그리고 경전선이 정차한다. 하루 1회 용산에서 출발하여 서광주-화순을 통해 순천까지 가는 열차이다. 이제보니깐 선로편성이 신기하다. 중부권 올라가면 더 신기한 것들을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