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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전라권

광주역 기차시간표 요금표

by 연짱。 2018. 3. 27.









이전 광주송정역에서 잠깐 언급하였듯이, 광주전라권에서 가장 큰 역을 다투는 역이기도 한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호남고속철 개통 이후 심지어 나주역한테 추월당하기도 하였다. 나도 예전에 전주에서 학교 다닐 때 시간이 좀 있기도해서 집에갈 때 광주역까지 가서 160번을 타고 간 적이 있다. 딱 한번 가본 곳인데, 그땐 개통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긴 많았다.


특히 지방의 여러곳을 다니거나 당장이라도 위성지도를 보면 대체로 역 앞은 광장형식에, 여러갈래로 나뉘는 곳들이 많다. 내가 가본 정읍이나 익산, 전주, 광주, 광주송정, 벌교, 구례구, 영산포 등을 보면 최소한 역전에서 3방향을 갈 수가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는 거기에 대각까지 있어서 5갈래로 나뉜다. 이것은 철로가 일제시대부터 깔렸기 때문에, 그 앞에 상권형성등으로 인한 도로건설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속철개통 이후 광주역은 쇠퇴의 길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김동철의원이 광주역을 밀고 공원이나 전남대병원을 세우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사실 광주역 위치가 굉장히 좋다. 동서남북구의 약중에 있어서 광산구를 제외한 100만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유스퀘어도 그렇다. 만약에 지금 광주송정역 위치를 시청주변인 유덕동으로 옮긴다면 조금 더 이용객 수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광주-서울간 고속버스가 5-10분 배차(명절땐 1분단위도 나온다)를 이루고 있다보니, 또한 공항까지 있어서 현 편성량으로 대폭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아무리 빠른 KTX라지만 요금이 버스보다 비싸고 1시간정도 차이이기에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가격에서 1만원정도 내린다면 조금 가능하지 않을까??



사실 아쉽긴하다. 한쪽은 치우쳐져 있지만 호남선 본선에 있고, 한쪽은 중앙에 있지만 전자를 제외하고 또한 구간선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서.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하철이 있다는 것. 





광주역시간표







아 그리고, 어릴 때 눈이 좋지 못해 백운동 근처의 안과를 다녔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광주대 사거리엔 철로가 있었다. 백운교차로도 마찬가지. 2000년에 경전선이 이설이 되어 그 철로는 다 공원으로 바뀌었고 일부 남광주시장주변에 흔적은 볼 수가 있다. 새록새록하다. 버스타고가다가 열차지나가는 장면이. 


이렇게 광주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지게 될 것인가? 뭐 광주-대구간 철로로 사용하자는 말이 있는데 지하화하는 것도 돈도 돈이지만 수요가 크게 날지도 잘 모르겠다. 나주에 전남대병원이 오면 당연히 좋겟지만, 그래도 광주시민들을 위해 폐역을 하고 거기에 세우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본다. 근데 또 코레일 광주본부를 광주송정으로 가져오기엔 그곳도 협소해서 참 애매하기도 하다.




광주역은 서대전간 1편, 목포간 1편, 용산간 itx새마을 4편과 누리로 2편, 무궁화 2편이 운행을 하고 있다. 또한 광주송정역에서 KTX 및 SRT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셔틀열차 왕복 15회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KTX의 경우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아무래도 광주가 시착역이자 종착여기에 용산에 맞춰 편의상 목포를 상행으로 간주하였다. 








 

광주송정역 KTX·SRT·일반열차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