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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신선한 느낌이 드는 Summer Soul_How Beautiful (Feat. TAEK)

by 연짱。 2018. 3. 31.




봄이 되긴 했는데 이게 봄인지 여름인지 분간이 안간다. 오늘도 아까 1시전에 26도를 찍었으니 지금 거의 30도 가까이 되지 않을까하지만, 지역농업기상시스템에서는 22-23도뿐이다. 우리집 온도계가 잘못된것일까? 근데 어제보다 더운 것 같은데..



봄이 깊어지는 건지 여름이 빨라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할까한다. 잣니의 이름으로 첫 싱글을 발매한 Summer Soul의 How Beautiful이라는 곡이다.




SummerSoul@엠넷





그동안 몇몇 아티스트들과 피쳐링으로 작업을 하면서 목소리를 들려주었는데 이번에 첫 싱글을 발매하였다. 몇몇 사이트들의 댓글들을 보니 이전부터 관심있어한 사람들도 있으며 잘 들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나는 한번도 들어보질 못했기에..



첫 부분을 듣는데 벌써부터 취저였다. 게다가 저 앨범아트까지 비정상인게 맘에 든다. 이 곡은 베이스만 다른 사람이 했고 일렉포함해서 본인이 작사작곡편곡까지 하였다. 반복되는 멜로디이지만 지루한감은 주지 않는다. 피쳐링을 한 TAEK의 낮은 목소리가 마치 이지린이 본인 음악에서 리소나 기타 객원보컬이 주를 맡고 중간에 브릿지 형식으로 하는 느낌이랄까??



https://youtu.be/7ZkCgIwuVWA




이 곡은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앨범설명에 행복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딱히 들어오지는 않는다. 그냥 곡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바라만봐도 그저 좋은 사람이 있듯이 그저 듣기만해도 좋은 음악이 있다. 이게 아닐까 싶다.



다시 위의 이미지를 봤는데 노란 구두인지 장화인지에 파란 티를 잎은 여성으로 보이는이와 자신의 무릎위에 그녀를 올리고 있는 남성까지. 다리가 비정상으로 긴것과 얼굴이 소멸예정인것까지 앨범전체가 정도를 걷고 있는것은 아닌것같다. 물론 뮤비도 마찬가지. 근데 진짜 곡을 몇번 들으면 사운드가 단순하다. 그렇게 들어간 것 없이 리듬감으로 끝내고 있다니.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