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기차시간표 요금표

목포의 눈물, 목포의 노래이다. 근데 버스터미널보다 역에 더 어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당시에 목포역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호남선의 가장 마지막 종점이자, 대한민국 최서단에 위치한 목포역은 일제시대때에는 수탈역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물론 목포항이 주이유이지만, 목포역까지 가세를 했기 때문에 목포의 눈물이라는 노래가 나온 것이다. 언제나 종점역은 신기하다. 보통 역이라면 철로가 끊기지 않지만, 종점의 경우 딱 끊기는 모습이 매력이 있다고 해야하나..

나주역과 더불어서 호남 서남부지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나주역과는 당연히 관내인구도 차이나고 관광인구도 차이나겠지만 서남부주민들의 이용률비교는 한번 해보고 싶으나, 자료가 없으니. 압도적인 것인지, 인구대비 차이가 얼마 안나는 건지 궁금하다. 목포항을 이용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은 비교적 거리가 가깝지만, 버스터미널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그렇다. 버스야 많으니깐 크게 상관은 없다만.

기억하기론 호남고속선이 개통하기전까진 모든 열차가 정차했던 것 같다. 그러나 1단계 개통이후 광주송정자체출발 열차도 있다보니 모든 열차라고는 하기엔 그렇지만 SRT 왕복 9회, KTX 왕복 18회, 무궁화호 왕복 8회(경전선 경유 부전행 1회, 광주간 통근열차개념 1회 포함)와 ITX-새마을호 왕복 2회가 운행되고 있다.

지금이야 광주에서 목포까지 기존선을 경유하기에 가격이 이정도겠지만, 무안공항경유시는 가격이 더 늘어나겠고 무안공항을 경유안하고 기존선을 고속화했더라도 조금은 올랐을 것이다. 일단 목포역까진 특실요금을 포함했는데 다음 포스팅부턴 일단 ITX-새마을 특실을 제외하고, 역명에 영문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 몰랐는데 새마을호가 PP동차는 진작에 없어졌지만 이젠 열차마저 폐지가 된다고한다. 장항선이 아직 전철화가 되진 않았지만 무엇때문에 없어진지는 모르겠다. 2월설 4월설이 있었지만 코레일 고객센터에서 4월 28일에 폐지된다고 하였다. 정확히 날짜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5월에는 볼 수가 없다. 조치원역에서 객차형 ITX-새마을을 본 블로거들이 많기 때문에 이게 투입되겟지? 나도 어릴 때 기차를 많이 타봤어도 새마을은 탄 기억이 없다. ITX는 타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