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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립나주박물관 찾아가는 길/가는 방법

by 연짱。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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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난 2013년 8월에 준공을 하고 11월에 개관을 한 곳으로 전라남도 유일의 국립박물관이다. 아, 물론 국립광주박물관도 있으나 행정구역상 광주기 때문에... 이로서 전북 전주와 전남 나주가 전라도의 명칭 유래답게 국립박물관이 모두 들어서게 되었다.



광주와 전주는 옛날기와형으로 지어졌지만 나주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좀더 디자인적으로는 세련되었다. 크기는 모르겠지만. 더 작겠지? 


나주이쪽은 옛 백제가 들어서기 전까지 마한이 위치한 곳이다. 나주는 불미국의 한 소국이었는데 4세기에 백제와 병합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은 근초고왕이 마한을 병합시켰다고 하는데, 위키백과에 따르면 요즘 학계에서는 6세기 중엽까지 존재했다고보는게 정설이라고 한다. 어쨌든 나주박물관은 이 마한역사를 대표적으로 다루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면 되겠다.



나도 나주사람이지만 아직 가보지를 못 했다. 언젠가 가보긴 해야하는데 언제가보지? 일단은 나주가 SRT도 개통하여서 그런지 나름 추측해보는데 관광이 조금 늘어난 것 같다. 나주 외곽의 관광지중에 가볼만 한 곳이 주몽세트장과 이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나주사람이니깐 좀 더 많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구글지도, 이미지@CNES/Airbus, 지도 데이터@SK telecom




일단 국립나주박물관은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상 나주시내와 많이 떨어져있다. 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했으면 좋았을텐데, 반남 고분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징성도 있어보인다. 근데 솔직히 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했으면 아마 방문자수는 엄청 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관람료 무로가 아니라 무료다.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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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이나 나주터미널 또는 영산포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상당한 요금이 나온다. 하지만 나주시에서는 버스가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일단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 총 5개가 있는데 일단 4가지를 설명한다. 그전에 나주역이용자들을 위해 짦막하게 설명한다.


나주역에서는 바로 가는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주역 앞에 시청이 있는 시청 정류장까지 이동하여 기다리거나 또는 교통카드만 있으면 환승이 가능하니 나주터미널 또는 영산포터미널로 가는 어떠한 차량이든지 탑승하여 환승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암만 나주역 앞에서 기다려봤자 400번대, 700번대, 160번과 1160번, 순환버스 차량만 운행되니 시청까지는 무조건 나가야 한다. 아 물론 터미널로 환승할 분들은 앞에서 기다려도 되나, 그렇게 많이 오진 않는 편이라 그냥 시청까지 걸어나가서 배차 많은 160번이나 999번 차량을 타고 터미널로 이동하는게 좋다.



만약에 나주역에서 택시로 이동할 경우 약 15000에서 16000원 사이로 나온게 된다. 물론 더 나올 수 있기에 못해도 그냥 2만원까진 잡고 가야 한다.







자 이어서 터미널 이용자들을 위한 방법이다. 나주터미널과 영산포터미널에서 나주교통 107번과 영암버스 금동, 반남, 시종행(주로 카운티 25인승 차량으로 운행)을 이용하면 손쉽게 박물관앞에서 하차할 수 있다. 하지만 시골이기 때문에 배차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렇기에 추가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나주교통 109번이다. 이 차량은 다만 박물관앞에서 정차하지 않고, 인근인 성내에서 정차를 하게 된다. 하차 후 약 900m만 이동하면(10분 남짓) 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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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가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시외로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광주에서 바로 오거나 또는 나주, 영산포터미널에서 영암경유차량을 탑승하면 영산포와 나주 사이에 신북터미널이 있다. 이곳에서 내려서 택시로 6km정도 이동하면 박물관에 갈 수 있다. 몇개의 블로그들을 통해 신북에서 박물관까지 7000원? 그정도면 가능하다고 나온다. 네이버는 설정이 잘못되었고 다음이 맞는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깐 8000원정도 나온다. 일단 1만은 이하다. 다만 이 방법은 버스갈아타기 귀찮다 할 경우, 광주에서 바로 출발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물론 나주에서도 배차는 있는 편이다. 근데 택시비가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로 이동하는게 좋다.



여기서 추가로 1가지가 있는데 이 역시 비추이다. 영암버스중 군계, 신북, 반남, 시종행 차량이 있는데 이 차를 타고 반남에서 내려 약 1.5km만 도보로 이동하면 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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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소개를 했고, 아래 시간표를 보고 확인하자. 도시들의 경우는 배차가 많아 출발지 시간만 대충 맞추거나 아무렇게 가도 상관은 없는데, 나주는 지가선으로 개편했어도 여전히 농어촌형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시간표만 보고 기다렸다가는 놓칠 수가 있다. 충분히 여유있게 최소 10분 정도는 미리 터미널에 도착해야 한다. 


그나마 나주버스는 몇년 사이에 계속해서 전면LED를 교체하면서(사실 내가 시청에 몇 년전에 도입하자고 해서 그이후로 시작됨.) 지금의 행선지표시까지 정착했기에 큰 무리는 없지만, 영암차량은 도색도 마음대로고 차량도 카운티차량이라 쉽게 확인이 안될 수 있으니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