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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이 곡을 소개하기전에 이 앨범아트를 보고 든 생각이 얼굴은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배우중에 이런 얼굴과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처음에 음원만 들었을땐 단지 좋다 좋다 목소리가 좋다, 멜로디 사운드가 좋다 였는데 뮤비를 찾아보니깐 아, 이 곡이 이래서 좋구나 함을 느꼈다. 되게 뮤비 구성이 독특하니 좋다. 음악과는 좀 안어울리는 구성을 썼지만 이게 독특함을 더욱 빛내줄 수 있는 것 같다.
가사에선 계속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이게 반복되니, 가사의 내용을 확인할 생각이 없었다. 근데 가사를 봐도 뭔 내용인지 잘 몰랐다. 돌이 다가오니 굳었다, 빛이 뒤를 강타해서 바라보니 웃고 있다 등 의미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앨범서평을 보니 트랙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연인이 떠나갈 봐 불안한 마음, 사랑하는 이의 연인이 부재일 경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을 담았다고 한다. 이 내용을 인지하고 가사를 다시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이해가 잘 안되었다. 근데 몇번이나 계속 읽고나서야 비로소 이해가 되었다.
이 곡의 가사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니 한편으로는 가사를 잘 썼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좀 어렵게 쓰지 않았나 싶다. 물론 나만 쉽게 받아들이질 못 했을 수 있다. 실제로 음원사이트 댓글중에 가사가 독특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봐서는 이해를 했다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이번이 앨범이 첫 앨범인데 앞으로 어떠한 음악들이 나올지 참 궁금해 지는 은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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