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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ㅣ이달의 노래 2019년 4월

by 연짱。 2019. 8. 11.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리스트 글을 작성해본다. 3월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블로그와 떨어지기 시작한 나. 겨우 겨우 버스시간표나 1달에 한번 정도 포스팅할까 정도였는데..그동안 전혀 플레이리스트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특히 이유는 오늘 작성할 4월편에 관련된 것인데, 4월에 마음에 든 신곡이 워낙 없었기 때문에 건너 뛰자는 생각으로 작성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로도 5월도 건너가고 지금까지 이렇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하기로 작성! 그래도 4월은 작성하지 않아야 하겠냐면서 시작한다. 

 

 

 

 

올해 4월은 날씨가 나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벌써 몇개월 전이다.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날씨를 보면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많이 더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4월 미세먼지를 제외하고는 날씨는 덥지 않았던 것 같다.

 

4월에 담은 곡이 약 40개가 넘는데 이중에 왜 15곡이 선곡이 되지 않았을까? 담긴 담았는데 다시 들어보니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래서 겨우 겨우 추리려고 했지만 이 역시 내 스스로 용납이 되지 않았다. 결국 선곡한 곡수는 8곡일뿐이다.

 

 

 

 

먼저 첸의 꽃이다. 엑소 첸은 어떤 사람이든간에 인정하는 뮤지션이다.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인상적인데, 이번 꽃은 계절감과 본인의 스타일에 맞춘 곡이다. 다소 짙은 느낌은 있지만 원래 그런 색이 어울리기 때문인지 나름 봄과 합리화가 되는 것 같다.

 

윤지영의 우우우린. 이번에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2017년에 콜렉티브아츠와 곡을 발표했는데 들어봤을려나? 프로필 사진을 보는데 와..얼굴이 정말 작다. 이렇게 작을 수가 있을 정도로. 게다가 인상적인 것이 코에 피어싱을 하였다. 얼굴도 작은데 피어싱까지 했으니 돋보이는 얼굴이랄까? 곡 스타일은 약간 검정치마와 우효의 사이랄까? 새벽분위기가 참 좋다.

 

지바노프의 We는 전에 들었던 주마등 앨범의 연장선이랄까? 그런 느낌이 든다. 피쳐링에 참가한 소금은 듣자마자 리차드파커스가 아닌가?할정도로 비슷한 음색을 가져서 깜놀했다. 게다가 첫음절을 부르는데 옹알이하는 것 같은 부분에서 더욱 놀랐다. 나중에 한번 본인의 앨범이나 다른 앨범에 참가할 때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마빈의 Stay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약간 중독성이 있다고 해야 하나? 사이키한 느낌이 특징이다. 물론 앨범명이 모르핀이라 더더욱 그런 느낌으로 곡을 만들었겠지만 특징이 있는 곡은 분명하다.

 

카더가든의 나무는 아마 전참시인가?거기서 제작기가 나왔던 것 같다. 다소 카더가든의 곡들의 노래가 비슷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 나무는 솔직히 끌리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중반부터 나오는 세션의 느낌이 좋다. 아쉽게 그렇게까진 뜨진 못했지만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겐 어필이 된 곡이다.

 

 

 

 

김수영의 곡은 목소리 때문인지 되게 쿨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이 있다. 이번 달이 나만 따라오네도 역시나 그렇다. 유튜브 댓글에 코드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시다. 그만큼 기타 진행이 인상적이라 그런 것 같다.

 

양다일은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남자노래는 그렇게 많이 듣는 편도 아니고 선호하는 편도 아닌데 양다일의 곡은 이상하게 끌린다. 이번 이밤도 역시 후회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공감이 되고 그냥 듣고 싶어진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Shining Road는 역시나 드라이빙과 어울리는 곡이다. 제목부터 길이라는 부분이 들어가지 않는가? 유튜브에 보면 각종 댓글이 있다. "방탄보단 술탄"."B급인척하는 SSR급" 등 칭찬이 자자하다. 솔직히 이번 곡 역대급으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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