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ㅣ카페에서 듣기 좋은 재즈 모음_4

by 연짱。 2019. 1. 29.



재즈모음




오늘 소개하는 재즈리스트는 특집성이다. 국내 재즈앨범계에서 알아주는 앨범인 누보송이다. 이 앨범은 2003년에 발표한 것으로 지금도 유명한 색소폰 연주가 손성제씨와 트럼펫 연주가 이주한씨가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보컬 신예원, 남예지 등이 참여한 앨범으로 뭐 검색해보면 2집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음원사이트에는 1집뿐이다.



잘은 모르지만 신예원씨는 꽤 유명한 재즈보컬리스트이다. 지금은 활동은 하지 않는다. 남편이 지휘자 정명훈씨의 아들이다. 남예지의 경우는 활동중이긴하다. 보니깐 작년에도 냈더라. 내가 최근에 들었던 것은 2016년에 발표했었던 Anna라는 곡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누보송을 통째로 소개한다. 트랙도 15개 딱 맞다.




재즈추천





이 앨범은 처음 들었을 때 아예 다모르는 곡들이었다. 그래서 따로 아는 곡은 없으나, 수록된 곡들의 전체특징이 있다. 보기에는 그냥 영어로만 있어서 곡을 새로 만들었거나 리메이크 한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숨은 것이 있다. 음원사이트마다 다른 것 같은데 영어 제목이 부제가 있다. 한글로 되어 있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들일 것이다. 즉, 국내에서 유명한 발라드 곡들을 재즈로 만든 것이다. Nouveau Son이라는 단어가 프랑스어인데 '새로운 노래'를 의미한다. 말 그대로 유명 발라드를 재즈식으로 리메이크한 것이므로 누보송이 되는 것이다.



각각이 어떠한 곡인지는 아래에 다시 소개하겠고, 아티스트가 누보송인 것은 연주곡으로 되어 있다. 아티스트에 사람의 이름인 것은 보컬재즈이다. 개인적으로 보컬재즈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주곡은 잘 안듣게 된다. 이 곡의 타이틀인 신예원의 It was in shiraz는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리메이크하였다. 안그래도 유명한 원곡인데 재즈화를 잘 시켜서 그런지 동앨범에서도 가장 유명하기도 하다.



앨범 전체가 워낙에 좋은 원곡을 소스로 해서 그런지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엠넷 댓글을 보니 2017년까지 달려있다. 멜론은 이달 20일까지 있다. 어쨌든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점이, 원곡이 좋으면 리메이크를 비롯해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는 다는 것이다. 오디션프로그램이나 복면가왕 등을 보면 분명 나이대가 20대여도 90년대 곡을 들고 오기도 한다. 아무래도 방송 특성상 가창이 돋보여야 하다 보니 그러기도 하지만. 그래서 가끔씩 안타까운게 왜 인디곡이나 언더곡들은 잘 나오지 않는건가 생각하곤 한다.



어쨌든 앞으로 재즈도 많이 듣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기대해본다.




누보송한글제목@네이버 뮤직

 



 

  관련된 글 살펴보기

  2019/01/11 - 플레이리스트ㅣ카페에서 듣기 좋은 재즈 모음_1

  2019/01/19 - 플레이리스트ㅣ카페에서 듣기 좋은 재즈 모음_2

  2019/01/24 - 플레이리스트ㅣ카페에서 듣기 좋은 재즈 모음_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