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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ㅣ이달의 노래 2019년 3월

by 연짱。 2019. 4. 10.

 

이번달은 그래도 5일밖에 늦어지지 않았다. 조금 더 여유를 만들어보고 하려한다. 시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3월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뮤지션이 있었다. 그건 바로 백예린이다. 더이상 15&의 그 모습은 사라지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이다.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공식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노래이지만 스퀘어나 라라라 러브 송 등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뭐 이 외에도 윤미래나 김필 등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가수들이 복귀를 하기도 하였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롬올투휴먼까지! 나름 3월에는 각양각색의 곡들이 나왔다는 점에서 음악시장도 봄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다.

 

 

 

 

 

 

 

유독 올해 벚꽃이 빨리폈다. 3월 노래를 소개하고 있지만 이미 3월 말에 꽃들이 폈다. 저번에 화순을 다녀오는데 도로가에 팝콘들이..매화일까 싶었는데 다시 봐도 벚꽃이었다. 올해 여름은 더욱 빨라지고 더욱 늦게 지나가는 것일까? 두렵다 벌써 여름이. 어떻게 지내지...

 

 

 

 

 

 

 

 

정바스의 볼때마다는 첫 부분이 약간 케이지의 바닐라? 그런 느낌이 있다. 곡은 전체적으로 어반느낌이 강하다. 근데 후렴때문인지 듣다 보면 지루하다.

 

 

소마의 Zebra는 듣기엔 편한데 막상 곡을 부르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다. 음의 고저도 차이가 큰 게 아니라 목소리가 독특해야만이 이 곡이 어울릴 것 같다. 이 곡은 가사를 보면 재미있긴 하다.

 

 

스탠딩 에그의 너라는 세상은 포스팅을 했으므로 패스~ 

2019/03/05 - 간만에 듣기 좋은, 스탠딩 에그_너라는 세상

 

 

2월에 선공개로 나왔던 곡이지만 정규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3월에 소개한다. 지숙의 그날 그 별은 인디쪽으로 확실히 감각이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곡 같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

 

 

10cm의 그러나는.. 포함은 시키긴 했지만 예전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그러니깐 왜 회사에 들어가서..그냥 활동하지 그랫어.

 

 

 

 

 

 

김필의 목소리! 역시나 김필답다. 음원말고 라이브음원이 있는데 이게 더 좋은 것 같다. 언젠가는 분명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군필도 했으니 이제 활발한 활동이!! 한편으로는 나만 알고 있는 가수에서 이젠 모두 알고 있는 가수가 되었다는 점에 아쉬우면서도 자랑스럽기도 하다.

 

 

역시나 한기란이다!! 나는 여기서 너는 거기서는 특유이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진짜 한번쯤은 콘서트나 공연장에서 들어보고 싶은 목소리와 감성이다. 특히 이번 곡은 잔잔한 피아노 사운드가 참 좋다.

 

 

카더가든으로 인하여 더욱 유명해진 잔나비의 조이풀 조이풀이다. 특히 이 곡은 유튜브 댓글중에 아침알람으로 좋다는 내용이 있는데 막상 이걸 생각하고 들으니 진짜다. 부드러운 사운드에 통통 튀는 리듬감, 그리고 최정훈의 목소리까지. 역시 잔나비다운 느낌이 가득!!

 

 

이번에도 '역시나'라는 단어를 만들어주었다. 프롬올투휴먼의 DJANGO이다. 적절한 옛날감성 사운드에 블루지한 느낌까지. 아쉽게도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은데 분명 인정해 줄 날이 올 것이다.

 

 

윤석의 ON MY WAY는 빅스의 켄이 함께 작업을 하였다. 후렴부분이 포근하면서도 봄과 은근히 어울리는 분위기가 포함하였다.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뭐 말할 것도 없는 곡이다. 뮤비를 보면 가사가 손글씨로 적는 모습들로 나온다. 간주와 브릿지동안은 애니로 나오는데 이분도 신기하다. CG작업하는데만 좀 비용이 들어갔을 것 같고 나머지는 감성적으로 잘 만들어낸 것 같다.

 

 

크래커가 전에는 밝은 곡도 만든 것 같은데 왜 최근엔 반대의 곡들이 나오는 거지? 이번 안아줘요도 앨범아트도 그렇고 저번 앨범의 후속앨범같다. 좀 밝게 좀 했으면 좋겠다.

 

 

Julie의 All the things는 새벽에 어울리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다. 깊은 사랑의 이별에 어울린다.

 

 

한편으로는 재능낭비라는 느낌이 있을 정도의 스텔라장의 미세먼지이다. 전체적으로 앨범의 곡들이 다 그렇다. 가사를 다르게 쓰면 충분히 더욱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이 미세먼지는 정말 작곡이 잘 되었다. 나중에 콘서트나 공연장에서 다시 작사를 해서 번외로 불러주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 

 

 

앨범을 낸지도 몰랐던 윤미래의 잊어가지마이다. 한국에서 랩과 노래 모두 되는 가수들은 흔치 않은데 그 중 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 그이다. 근데 워낙에 지금 3월 말부터 최근까지 무게감이 있는 가수들이 복귀를 해서 그런지 금방 순위권에서 내려간 것 같다. 시기가 더 빨랐더라면 그래도 조금 더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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