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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충청권

충주역 열차시간표

by 연짱。 2019. 3. 4.



최근에 글을 많이 작성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정말로 구글에서 티스토리를 조금씩 빼고 있는게 사실로 드러나는 것인지 통계를 보면 점차 하락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일차적으로 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이 크지만, 후자도 영향이 어느 정도 있지 않나 싶다. 최근에 일도 생기기도 해서 좀 못한 것도 있긴 한데 앞으로도 왠지 크게 장담은 못할 것 같다.



자 오늘은 충주역의 시간표를 살펴보겠다. 충주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신립 장군의 탄금대 전투이다. 왜란으로 인해 적국이 속전속결로 올라오는데 조선에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당시 부산에서 한양으로 오기 위해서는 충주 아래에 있는 조령을 넘었어야 했다. 험한 조령이기에 거기서 왜적을 막기엔 충분했으나 신립은 기병을 쓸 수 없다며 충주쪽 평야로 진을 쳤다. 결과적으로 수와 무기에 밀려 충주성은 함락되었고 최후의 일전으로 탄금대에서 최대한 적을 죽였고 결국 다른 장수들과 강에 투신하였다.





충주역






충주의 한자를 보면 충성 충자를 쓰고 있다. 충주는 예로부터 원자돌림이었다고 보면 된다. 고구려가 남하정책으로 충주를 획득하고 국원성이라 명칭하였으며 통일신라때에는 중원경이라고 불렸다. 충주라는 명칭은 고려 태조 때 만들었는데 아마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도 나오듯이 충주의 호족 유긍달의 충성심으로 인해 충성 충자를 써서 충주라 부르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충주도 분지형식이다. 남쪽과 동쪽은 아예 산으로 막혀있고 서쪽과 북쪽은 남한강으로 다소 공기흐름이 있을 수는 있지만 서쪽도 결국엔 산이 있고 북쪽만 조금 널널한 편이다. 충주가 예로부터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산에서 올라오는 길목에 있으니 예전 길?그런 것을 확인할 수가 있으면 참 좋겠지만 현재는 그런 것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아쉽다. 이 말은 뭐냐면 포털의 위성지도상에서는 산이 많다보니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넘어왔는지 그 길을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보통 그 때의 길을 따라 도로가 만들어지긴 했을 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과거의 지도를 입력해서 길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아마 지금 국도 3호선이 조령을 넘어 충주를 넘어가는 과거 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충주역시간표




충주역은 시가지에 있긴 한데 아무래도 선로 특성상 이용객이 많지는 않다. 버스 강세로 보인다. 20만 인구기 때문에 서울로 가는 다른 철로가 생기면 충분히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그럴 일은 없겠지만.






충주역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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