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역 열차시간표 알아보기

국내에서 고추로 유명한 지역은 어디일까? 아마 대표적인 곳이 음성일 것이다. 전라도로만 치면 순창? 고추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실제로 고추재배도 엄청 많이 한다고 한다. 그래서 순창지역에서 재배하는 고추의 출하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말도 있다.

경기도를 동서부로 나누면 대체적으로 동부가 부족하다. 동부가 발전이 되면 자연히 충북도 발전이 될텐데. 근데 음성위치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충주로 가기에도, 청주로 가기에도 그래보인다. 그렇다고 이천이나 여주? 그래도 음성읍내가 충주쪽이랑 붙어 있어서 그쪽 사람들은 충주로 가긴 할 것 같다. 서부지역은 내가 시내버스를 잘 몰라서 타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없으면 역시 충주로 갈 것 같긴 하다.

고추를 하든 다른 작물을 하든 보니깐 하우스들이 많다. 어떤 것들을 주로 다룰까? 음성의 대표적인 것이 고추 말고도 담배가 나오는데, 담배를 하우스에서 재배한다는 말은 못들어본 것 같다. 뭐 다른 작물들 많이 하겠지.

음성역에 한라시멘트도 있다. 작게 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가 있으니 수송에는 괜찮을 것 같다. 본사가 영동선라인인데 그걸 타고 음성까지 왔을까? 그렇다면 엄청나다. 

뭐랄까. 음성은 딱히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겠다. 꽃동네도 있긴 한데 그냥 유명으로 하기엔 좀 그렇고. 그렇다고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반기문 전 UN총장의 고향이라고 하지만 그거 하나만 내세울 것이 있고 그 외에는 뭐가 없는 것 같다. 인구가 9만이 넘는데, 이정도면 군치고도 많지만 읍내 크기가 크지가 않다. 아무래도 혁신도시 인구도 있지만 금왕이나 대소 등이 서부지역에 좀 있다보니 그런 것 같다.

이제 충북선 남은 구간이 충주와 제천이다. 아직 어느 지역으로 갈지는 생각은 안해봤지만 재미있다. 여담이지만 호나먼 광주송정-고막원 구간 고속화가 마무리가 되었다고 했나? 곧 끝이 난다고 했나? 이런 소리를 들었다. 나주역사 공사만 마무리되면 될 것 같다. 어자피 이 밑으로 목포까지 고속철을 이용할 일이 없고, 혹시나 무안공항을 이용할 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현재 광주공항 1160번이 바뀌게 되면 좀더 배차는 있을테니 이것을 이용하면 될 것 같고. 노선 폐지가 안된다면. 빨리 증축된 나주역사를 보고 싶다. 아직도 하부뼈대만 있고 위를 올리지 않고 있어서 연내에 마무리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