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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PLAYLIST_분위기 있는 라운지(Lounge) 음악 #2

by 연짱。 2018. 7. 27.



실로 오랜만에 라운지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한다. 확인해보니깐 작년 4월 13일에 작성한게 끝. 1년이 훌쩍 넘어서 한다는 것은 그만큼 의식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심혈을 기울여 선곡하였다. 처음에 선곡했었던 곡중에 라운지라고 하기엔 너무 귀가 아픈 곡들도 몇개 있어서 제외하고 다시 담았다. 라운지가 하나의 장르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에 스윙이나, 일렉, 누재즈,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음악들을 내 플레이리스트에 담았지만 확실히 스윙풍의 곡들은 애매한 부분이 있다.







이게 원래 네이버 포스트 사이즈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재조정하였다. 거의 초창기시절의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디자인210에서 옴니고딕을 풀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아서 점차 사용폭을 넒히고 있는 중이다. thin이 있어서 그런가 영문고딕체도 은근히 예쁘다.



앞서 말한 것처럼 라운지 음악은 장르에 속하지 않고, 분위기나 풍에 속하는 음악이다. 심신의 평화아 안정을 추구하는 곡으로 다시 반복되는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익숙함에 속지말자"라는 얘기도 있듯이 인간은 익숙함에 현혹되기 싶다. 나도 가끔씩 이런 곡들을 들으면 왠지모르게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예술쪽에서 많이 쓰이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첫포스팅에도 미술대학 학생들이 이런 음악을 많이 틀어놓고 작업을 한다고 했었다. 얼마전 한 방송에서도 뭔 작업을 하는 것 같은데 멜로디만 계속 반복되는 음악이 나온 것 같다. 정확히 어느 프로그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조금 변화되어 사운드부분을 더 줄이면 chill한 곡이 되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부터는 플레이리스트 디자인도 바꾼다. 기존 것은 인스타그램에 맞춰져있어서 상하로 길고, 기존 크기로 하면 1366사이즈의 노트북의 경우는 화면을 쭉내려하는 것이 있어서(실제로 내 노트북으로 보면 한없이 내려간다. 상하가 768이니 1350사이즈로는 1.5배가 넘는) 좀 보완하고자 와이드로 바꾸었다. 덕분에 PC상에서도 글씨가 크게 보인다. 영문으로 할 경우에는 스펠링이 틀릴 수가 있어서 그게 문제다. 



먼저 위의 아티스트 중에 파로브 스텔라가 가장 알려졌다. 소개된 Catgroove는 CF엔 안나온 것 같긴한데 아무래도 유명한 아티스트라 많이 들은 곡이다. 2009년에 나온 곡으로 또 얘기하지만 동기의 싸이월드에 동앨범의 Monster라는 곡을 들으면서 나도 파로브스텔라에 대해 알게되었다. 빠른 템포의 곡이라 흥쾌하다. 특히 페이드인이 되면서 곡이 시작되는데 일렉DJ들이 디제잉을 하면서 열을 올리른 느낌이다.


여전히 그의 인기곡 중에 TOP10에 들어갈만큼 10년가까이 되었어도 사람들이 많이 듣고 있다.



나는 그 다음으로 발데크(Waldeck)의 Memories가 보인다. 이 곡은 무릎팍도사 장윤주편에 나왔다고 하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이 없다. 뭐 어딘가에 나왔겠지. 발데크도 국내 여러 CF에 등장하면서 듣는 사람들이 있다. 메모리즈는 큰 고저없이 진행된다. 중간에 진동벨같은 소리가 들리긴한데 익숙해진 귀를 깨우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역시나 암울한 트립합 느낌이 난다.










위의 플레이리스트에 소개된 곡은 주로 할리스 컴필앨범인 fresh coffee romantic spaceHotel Costes에 수록된 곡이다. 익숙하다. 앞으로 라운지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이앨범의 아티스트들의 전곡을 들으면서 초이스해야 될 것 같다. 곡을 들어봤으나 장르상 어떤 아티스트들이 있는지는 전혀 모르니깐.


Marsmobil의 Magnetising은 11번째 앨범의 타이틀인데 곡을 부르는지 글을 읽는지하는 창법으로 힘을 빼고 부른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불러도 가수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단순히 가창만 본다면 좀 그렇긴 하지만 이진아의 경우가 해당하지 않나싶다. 분명 가창이 뛰어나진 않지만 작곡가 작사,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니.




날이 덥기도 하다보니 미용실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카페와 식당이 장사가 잘 된다고 한다. 나주 시내에 카페가 유동인구에 비해 좀 많은 편인데 어딜가나 6테이블은 차지하고 있다고. 이건 좀 과장된 것 같고 아무튼 카페에서 좀 천장이 높거나 또는 넓은 곳에서는 충분히 라운지음악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관내에 이런 분위기와 어울리는 카페 하나를 알고 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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