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금표 (180627)

이 지역은 대구광역시 옆에 있는 위성도시격으로 지하철도 있어서 거의 뭐 대구와 다름이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사이에 산과 군사시설이 있어서 조금은 이격되었다는 느낌도 들지만 위성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대구광역시 경산구처럼 느껴진다. 이게 경산시민들에겐 별로 좋지 못한 표현이겠지만 그만큼 대구와 경산이 가깝다는 표현을 한 것이다.

경산의 인구는 약 27만명으로 순천보단 살짝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경산도 대구 옆에 있다보니 나주처럼 단독 노선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나주야 인구가 적어서 그렇지만 경산은 인구도 있는 편이라 노선이 많을 줄 알았는데 얼마 없어서 놀랬다. 동대구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 인구가 계속 늘어난다면 대구도 계속 늘어나서 아마 상대적으로 집값도 싸고 계획하기 좋은 경산으로 계속 이주가 될 것 같다. 실제로 인구변화도 살펴보니깐 몇년사이에 많이 유입되기도 했다. 그만큼 대도시의 옆 지역들은 이런 저런 혜택을 보는 것 같다. 나주도 남평강변도시에 여러 아파트가 들어서더니 어느새 읍인구가 1만명을 넘었으니. 경산도 어쨌든 계속 주택단지가 들어설 것 같다.

경산시청에서 역사를 살펴보는데 고려 말기에나 경산이란 이름이 만들어졌다. 또한 일연의 고향이기도 하고 공양왕의 왕비 순비노씨의 고향이기도 한다는 글을 보고 살짝은 경산이 생각보다 위인이 있는 곳이구나 했다. 

경산은 동서울 3편밖에 되질 않는다. 게다가 동대구가 없다. 시내버스도 있긴 한데 검색해보니 1시간 말이 있기도 하다. 근데 기차타면 10분이면 간다고 그걸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배차도 많고 좌석도 많을테니 오히려 버스보단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