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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국 고속도로 노선별 통행량 TOP11

by 연짱。 2018. 6. 6.







오늘은 현충일 휴일을 맞이하여 혹시나 당일 여행을 가실분들도 있고하시니 살짝 기획용 포스팅을 한다. 몇주전부터 블로그에 어떤 정보를 넣으면 좋을까 싶어서 계속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가 통계청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앞으로는 통계청 자료를 편집해서 자주소개할까한다. 


원래는 처음에 지자체 면적을 하려고 했었다. 다 만들어놓고 그냥 엎었다. 근데 이 자료를 만들었으니 다시 제작해서 할 생각이다. 은근히 우리나라 통계소개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오늘 아침에도 경부고속도로가 통행료를 받지 않으면 1년에 1조가량이 증발이 된다는 뉴스를 봤는데 정말 그럴까? 다행히 이번 작업을 하면서 통행료까지 포함했으니 실제로 그런 것인지 확인해보자.



애초에 모든 순위를 20까지만 잡으려고 했었다. 근데 기초단체+자치시도까지하면 228개니, 그냥 광역시를 하나로 잡고 해도 수가 많아서 20까지만 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물론 고속도로는 몇십개뿐이기에 충분하지만. 근데 축구때문인지 은근히 TOP11도 많은 편이라 우선 11로 잡았다. 앞으로 작성될 포스팅들의 표본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전국에 많은 고속도로들이 있다. 과연 어느 고속도로가 가장 통행량이 많을까? 경부고속도로일까, 아니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까?






대망의 1위는 역시 경부고속도로이다. 하루 약 1,368,005대가 통행을 한다. 통행료수입도 약 27억 3천5백만원이다. 이걸 1년으로 환산하면 약 9980억이 된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에 본 기사처럼 1년 1조가 맞다. 엄청나다. 그럴만도한게 인구가 많은 지역들을 다 거치니 그럴수밖에. 게다가 물류때문인지 몰라도 3,4,5종 통행료수입이 많은 편이다. 역시...선형을 좀더 개선한다면 시간단축도 되겠지만 굳이..






2위는 서욱외곽순환고속도로이다. 약 94만대가 하루 통행한다. 수입료도 7억가까이 된다. 지도를 보면 서울 바로 외곽에 위치한 지역들을 다 거친다. 궁금한데 한바퀴를 도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요즘 왠만한 큰 도시들은 다 외곽도로가 있다. 광주도 남은구간만 개통이 된다면 만들어지고 심지어 나주도 외곽격 도로가 있다. 금성산 구간을 제외한. 







3위는 영동고속도로이다. 약 62만대가 하루 통행하며 10억이상의 수입이 발생한다. 서울외곽보다 통행료가 더 많다. 이유는 당연히 구간이 길다보니깐 그런 것이다. 단, 여기서 광주-원주도 포함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빼긴 했는데 통계청자료엔 따로 광주원주고속도로가 없어서 포함이 된 것일수도 있다. 그러므로 제외하고 작성했다. 







4위는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이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역시 영남의 양축이라 약 47만대가 통행한다. 그래서 영동과는 15만대 정도차이밖에 나질 않지만, 수입료는 절반이상이 차이인 4억 4천이다. 








5위는 서해안고속로로 하루 45만 6천대가 아닌다. 뭐랄까, 이곳은 개통하길 잘 되었다고 해야 하나? 향후 더 지켜봐야 하는 노선으로 보인다. 통행료도 약 9억 5천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6위는 남해고속도로 45만 3천대이다. 이곳도 목포-순천을 포함한 것인지 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구분에 없으므로 통합으로 보인다. 노선명이랑 이름도 같기에. 여기도 은근히 많다. 8억 6천인데, 아마 이부분은 영남권에서 상당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5종 통행료가 많은데 여순광에서 나온 것일수도 있고.








7위는 중부고속도로(통영-대전)간이다. 44만대가 하루 다니며 여기도 꽤 많은 8억 6천만원의 통행료 수입이 있다. 소백산맥에 위치했는데 만약에 이 곳에 고속도로가 없었으면?좀 끔찍했을 것 같다.







8위는 호남선에 위치한 논산천안고속도로이다. 약 44만대가 다니며 통행료는 4억 4천만원을 걷어 들인다. 이 도로가 생기기전까진 예전에 뉴스를 보면 회덕에서 차가 막히는 모습들을 많이 봤었다. 지금은 못 본 것 같다. 


기점에서 종점까지가 1종이 9000원이 넘는 톨비가 나온다. 버스이용시 40석을 기준으로 광주-서울간이 3종으로 볼때 20,400이 나오므로 만석이면 81만 6천원이 나온다. 톨비제외하면 그냥 79만 5천으로 잡고, 연비를 3.5로 잡으면 12만원정도 연료비가 나온다. 67만 5천으로 기사월급과 회사이익으로 나눠질텐데 이부분은 내가 모르니... 보통 요즘에 관광버스 한대 대절에 50만원 정도 하니깐 음. 모르겠다.








9위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이다. 하루 35만대가 다니며 7억 6천의 수입료가 발생한다. 여기도 은근히 통행량에 비해 수입이 많다. 








10위는 호남고속도로지선으로 25만대가 다니며 2억 7천의 수입이 생긴다. 물론 구간도 짧기때문에 수입은 많지가 않다.








마지막 11위는 당진영덕고속도로이다. 24만 7천대가 다니며 5억 가까이 수입이 생긴다. 거의 중앙을 바로 나누는 고속도로이다. 





지금까지 전국 고속도로 노선별 통행량 상위 11곳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자료는 통계청 노선별 이용차량, 통행료수입 현황 자료를 기반으로 2017년 4월 한달간 자료이다. 2018년 자료는 없기에 다소 아깝다. 도로공사에 들어가면 구할 수는 있지만 이게 구간별로 나온 것이다 노선별로 취합하려면 중복이 될 수도 있고해서 작년 자료를 이용했다. 크게 차이는 없기에. 특히 호남권의 경우 고속철도가 모두 개통된 후의 자료이므로 지금이랑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엔 면적인지 인구일지는 모르겠지만 자료 만드는 시간이 다소 걸리기에 아쉽다. 좀만 더 빨리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자료입력은 크게 상관없는데 이미지를 따오는데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