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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이별했을 때 슬플 때 듣는 노래 모음 Vol.1

by 연짱。 2017. 5. 10.





누구에게나 슬픈 감정은 있기 마련이다. 그 슬픔을 이기는 방법은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오히려 이기려하기보다는 더욱 깊게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있다. 한때 나도 그러했었다. 슬픈 감정이 매일 매순간 가지고 있다보니 슬픔을 이길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었다. 



이별, 그리고 슬픔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이별했을 때에는 당연히 슬픔이 뒤따라오지만 슬픔은 이별이 전제가 아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슬픔이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준비한 이 플레이리스트는 이별에 초점을 두었지만 꼭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다.



아, 나는 만들어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다 포스팅 한 줄 알았는데 이거 하나가 남아있었다. 그러므로 이것까지 기존의 틀대로 업로드하고 다음 포스팅부터 변경된 것으로 작성한다.




















가슴 아픈 말 (With 고현욱)

스탠딩에그(Standing Egg)


곡이 진행되면서 고조되는 분위기가 감정을 뒤흔든다. 사실 밑에 나오는 리스트들도 포함해서 대체로 이전 플레이리스트들과 중복되는 것들이 많다. 이유는 대부분 아직 Vol.1만 작업되서 그렇다. 앞으로 나오는 리스트들은 조금 중복이 안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들처럼 (Vocal By 김지영)

이그나이트(Ignite)


예전 싸이 시절 친구의 BGM 이었던 곡이다. 한동안 많이 들었던 곡인데 보컬이 참 좋다. 최근에는 다른 보컬들과 작업중인 이그나이트인데, 싱글만 내놓고 왜 정규는....??








잠이 올까 (With 성아 of 바닐라 어쿠스틱)

노르웨이 숲


다소 슬픈 분위기는 아니지만 무언가 그리운 느낌이 나는 곡이다.

특히 바닐라 어쿠스틱의 성아의 목소리가 감정의 고조를 만들어준다.








소란했던 시절에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


외로우면서도 쓸쓸하면서도 그리움이 나타나는 곡이다.

느림 템포와 보컬이 슬픔 속에 빠지게 만든다.








A Door

권순관


권순관은 언제 들어도 옳은 것 같다. 신기하게 목소리는 하나인데 다양한 감정이 나타나는 것 같다 본인의 앨범과 노리플라이 앨범들을 보면.

문이라는 추상적 이미지가 문 안과 문 밖을 나누는 오브제가 된다.








새벽 두 시

하비누아주(Ravie Nuage)


하비누아주 역시 모두 옳다. 한번도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다. 곡도 곡이지만 폼므의 목소리는 정말...

정말 아쉬운 보컬이다ㅜㅜ

이 곡은 인간이 가장 감정적인 시간이라는 새벽 2시와 4시 사이를 염두하고 만든 것 같다.








그대에게

강아솔


강아솔 역시 아까운 뮤지션이다. 가창보다 곡을 만드는 것과 가사를 적는것이 예술이다.

국내 음악계에 많은 포크뮤지션들이 있지만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이라 생각된다.

이 곡은 슬픔도 슬픔이지만 위로를 주는 느낌이 더 크다.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Lucia)


루시아야 워낙에...할말이 필요 없는 뮤지션이라 패스~








너에게..기대

메이트(mate)


음..정준일 그리고 메이트. 해체는 아니라고 하지만 각자 솔로와 다른 팀에서 활동중인...

지금이야 임헌일도 많이 활동하지만 워낙에 정준일 비중이 높았던 팀인지라ㅜㅜ








마지막 사람

NY물고기


이상하게도 NY물고기는 수면가까이 올라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나도 잘 몰랐던 그 이지만 그래도 활동한 경력에 비해 참 안타깝다.

이 곡도 참 좋은데, 목소리도 그렇고 전체적인 진행이.








사랑, 독

소울라이츠(Soulights)


도시의 밤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곡들로 인해 커버영상들도 많이 나왔다.

팬으로서 참 반가운 소식이다.

사랑은 독이라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느낌으로 만든 것 같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프렌치노트(French Knot)


제목부터 어떤 곡일지 느낌이 오는 곡이다.

가사를 보면 그리움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다.

다만 아쉬운건 수번 수십번 듣다보면 조금 질리는 맛이 없지않아 있다.








미움 (Vocal 손주희)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손주희의 목소리가 잠못드는 밤, 새벽에 감정을 짙게 만들어 준다.

가사처럼 미워해봤자 소용없는 그 심정.

이게 이별이고 슬픔이다.








기침

타루(Taru)


최근에 참 안타깝게도 활동을 하지 못하고 카페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는..

언젠가 다시 일어설 그녀라고 믿는다.

가사에 나오는 것 처럼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리고, 남겨진 것들


넬이 뭐 말이 필요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