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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4

by 연짱。 2017. 4. 17.




비가 온다. 봄비가.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올해 여름엔 얼마나 전국의 댐과 저수지가 목이 마를지...

어제는 엄청 더웠다. 내가 사는 곳만 하더라도 여러 지역에 설치된 간이 온도계에 30도가 넘게 찍히는 곳들이 몇군데 있었다. 근데 오늘은 비가 오고...자연이란 참..




비도 오고 해서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4번째를 작성한다. 엠넷에 담겨있는 플레이리스트는 이제 동이 났다... 앞으로 비 관련 리스트들은 진짜로 여기 저기 찾아들으면서 편집해야 될 듯 싶다.


오늘도 편집하면서 이 곡을 넣을까 말까 하는 곡들이 몇개 있었다. 살아남은 곡도 바뀐 곡도 있고 지금도 지금 이게 여기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억지로 집어 넣은 또는 곡이 마음에 안들어도 15개를 만들기 위해 집어 넣은 곡이 있다. 아쉽기는 하지만 급 만들려고 한거라..








근데 은근히 이 이미지 블로그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 다음에서 비와 관련되 노래 모음 검색해보니깐 이 이미지가 많이 나왔음...

무료이미지라 다들 같은 사이트에서 골랐나봄ㅜㅜ









비처럼 fall in love

홍대광


홍대광 노래를 어느새부턴가 안 듣고 있다. 

이 곡도 역시 지금 포스팅하면서 3-4번째 듣는거임..

벌스는 진성으로 부르고 후렴구는 가성으로 부르는데 

혹자에 따라 꿀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브릿지에 기타 소리가 어느 곡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그 곡이 생각이 안난다.








집을 향하던 길에

노리플라이


몇년만에 나온 정규 앨범의 타이틀이다. 역시 권순관이다...

뭔가 차가운 느낌이라 겨울에도 어울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 곡을 넣을까 말까 했었다.









그 날

심혜진


내가 작성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대체로 전혀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거나

들어보지 못했던 곡들을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가 바로 이것!


아쉽게도 이 앨범 하나만 발매해고 그 이후로 소식이 없다. 

1년이 다 되어가는데..








Psychic (사이킥)

리차드파커스(Richard Parkers)


거 참 사이킥한 곡이다.

돌이켜 보면 스트링 버전의 곡들이 비와 참 어울리는 것 같다.

이 곡도 초반부분이 느낌이 좋다. 

전체적으로 기타 사운드가 있다보니 분위기가 유지 된다.








Nowhere (Feat. Billy Kern)

Parov Stelar


보다 더 사이킥한 느낌의 곡을 준비!

이 곡도 들으면 뭔가 맥주광고처럼 느껴진다.

나는 그 차승원 맥주광고를 볼 때마다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빌딩들이 나오는 광고의 경우 뭔가 붕 떠있는...


아무튼 이 곡도 충분히 쓰일 수 있는 곡!!








담담하게

임슬기, 최강현


차분한 느낌의 곡이다.

제목처럼 서로간에 담담해지는 듯한 느낌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예그리나


전주에 파도소리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연주소리가 부드럽게 들린다.

잘은 모르겠으나 곡은 잘 만든 것 같다. 

적재적소에 효과음이 들어가서 곡이 심심하지 않다.








Warum Sie Lacht

Sebastian Hackel


진짜 이 곡은 한국에서 발매되었을 때부터 꾸준히 들었던 곡

페북인가 인스타인가 블로그인지는 기억이 안나나

이젠 독일 음악까지 듣냐는 분이 계셨다.

뭐 여러 곡들을 듣다보면 국적이 어딘지 딱히 신경을 쓰진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파로브 스텔라는 오스트리아인이니...








Rainy

어쿠루브


사실 제일 이해 안되는 곡이 바로 이곡이다.

이거 발매했을 때에 유튜브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나는 솔직히 이게 왜 비 오는 날에 어울린지는 여전히...

그때 그 기억이 있어서 만들긴 했지만...

후렴구의 rainy rainy 이러는 것 때문인걸까??








비의 계절 (Feat. 한올)

그_냥


잔잔한 비가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면

바깥세상은 형형색색의 우산들이 돌아다닌다.


다시 들어보니 이 곡 참 좋다.

이번 플레이리스트 중에 추천곡!!








비만 오면 가끔

카멜(Camel)


앨범아트 되게 신박하다. 구름을 네온으로 만들었다.

나는 우산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구름이었다니...


보컬이 사운드에 착착 붙어서 그런지 듣기에 좋다.








마피아

구름


위에 구름얘기가 나와서 구름의 곡을 준비!

개인적으로 구름은 이런 마이너성 곡들을 만들었으면 한다.


분명 구름의 노트엔 몇개의 곡들이 준비되어 있을 듯..

이걸 언제 까는건데..구름이 18을 좋아한가?

싱글 1집 이후로 2,3,4는 모두 18일에 발매를 하고 있다.

5월은 좀 무리일 것 같고 6월에 앨범을 낼까?








비가 내린다

김슬기


단곡 포스트로 작성했던 곡이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음.








빨래

이적


나는 원곡을 듣기보단 김나영이 오디션에서 했던 것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자꾸 귀에선 김나영 목소리가 들린다.

이 곡처럼 크레센도 곡이 없을 듯..

처음 시작할 때와 절정일때 사운드 갭이..








With him

Babyface


2001년에 나온 곡임에도 뭐 전혀 꿀리지 않는 곡이다.

포근한 느낌도 주면서 뭐가 슬픔도 주는 것 같다.




2016/09/17 - [플레이리스트]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1

2016/09/29 - [플레이리스트]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2

2017/04/05 - [플레이리스트]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3

2017/04/17 - [플레이리스트]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