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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이혜지2

비 오는 날, 빅베이비드라이버X이혜지_언젠가 그때까지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내린 양은 어제에 비해 1/4 수준이지만 계속해서 이슬비가 내리는 바람에 밖은 물이 마르지 않는다. 봄비다운 봄비랄까? 그러나 이제 날씨가 다시 풀리면서 온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이번 5월은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큰일이군. 여기만 비가 오겠지만, 그래서 비 감성과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했다. 장예원의 오늘같은 밤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뮤지션이다. 오뭐랄까, 이들의 노래는 매끈한 느낌이랄까? 멜로디도 그렇고 보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느낌의 곡들을 한다. 이 곡도 역시나 그렇다. 현악기로 인해 온도감을 주기도 하고, 분위기도 주기도 하여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만약에 그냥 건반으로 진행이 됬더라면 곡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었을 것이고 크게 .. 2018. 4. 24.
[ 빅베이비드라이버x이혜지 ]의 밀실 빅베이비드라이버의 신곡이 나왔다. 이번에는 그동안 세션으로 참가했던 첼리스트 이혜지의 이름이 같이 올려져있다. 이제 본인의 음악을 하겠단 이것인가?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이름도 그렇고 그녀의 음악도 그렇고. 참 신기한게 앨범이 나올때마다 실망감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쩜 그런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이번앨범에는 그동안 함께 했던 몇 곡을 편곡을 하여 담았고 신곡도 담아있다. 특히 baby you는 새로운 느낌을 준다. 확실히 이전의 곡과는 다른 분위기. 확실히 음악에서 첼리나 다른 현악기들이 나타날 때 주는 느낌이 다르다. 더 외로워 보이고, 더 슬프고, 더 감성적인 느낌이 든다. 이 밀실도 그렇지만 내일 이라는 곡도 뭔가 오묘한 느낌도 주는 것 같다. 물론 어쩌면 모든 곡들이 좀 비슷비슷한 .. 201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