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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2

예전 모습이 느껴지는, 심규선(Lucia)_Naked 얼마전에 너의 꽃말을 소개하면서 다소 최근엔 정체된 느낌이 보인다고 하였는데, 이 EP앨범에 수록된 Naked라는 곡은 본인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심규선에겐 나는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성을 중심으로 이별, 슬픔에 대한 곡과 하나는 작곡을 중심으로 하여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는 곡이 있다고. 이 곡은 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뭐랄까 예전 곡 중에 발표했던 여러 곡들과 비슷하다고 하면 될까? 그런 것이 있다. 생각해보면 루시아를 비롯해서 방송프로 출연도 얼마 없는 그들인데 온라인상으로는 인기가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 물론 그들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있겠지만 나는 그래도 이전 소속사이었던 파스텔뮤직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인디스타들을 배출해냈기 때문에 정말 그 회사는 칭찬을.. 2018. 5. 16.
하나의 시를 옮긴 듯, Lucia(심규선)_너의 꽃말 루시아의 신곡이 나왔다. 한동안 OST만 작업하며 본인의 곡을 들고 나오지 않았는데 작년 5월이후로 약 11개월 만에 신곡이 나왔다. 개인으로 활동해도 변함이 없는 그녀의 음악색깔과 목소리, 이번에도 역시나 자신의 곡이라는 마크를 찍고 발매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전 환상소곡집의 연장선이라 생각되어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것이 있다. 한국적인 민요요소를 깔고 있기에 묘하게 들릴 수가 있다. 루시아는 작곡도 작곡이지만 작사가 정말 좋다. 나중에 좀 나이들어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다 싶으면 시인으로도 가도 될 정도이다. 이번 곡에서는 마지막 클로징이 인상적이다. 주로 시나 에세이에서 많이 보는 구법인데 [ '사랑에 빠진다' 는 건 너의 꽃말, 숨이 벅찬 그 의미들 ] 이걸 그냥 가사로 적어버렸다. 그리.. 2018.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