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1343401 명왕성,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는 다린_134340 늦은 밤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주일엔 넘어갈까 하다가 3월달은 매일 해보자는 식으로 맘을 먹어 갑자기 작성하게 되었다. 시간대가 이런 만큼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할까 하는데, 다린이라는 아주 굿 뮤지션을 발견했다. 이제 3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지만 벌써부터 올 상반기 최고의 곡이 되지 않을까하는 섣부른 생각이 든다. 134340, 한땐 태양계의 가장 먼 곳에 위치한 9번째 행성이었던 명왕성이 2006년에 그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어 명명된 이름이다. 다린은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 노래를 만들었다. 잃어버린 것들, 우리가 각자 잃어버렸던 시간을 다시 만나는 그런 기회. 인트로가 정말 좋다. 일렉기타의 강건후와 다린의 피아노 소리가 정말 우주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받는 것 같다. 인터스텔라에서 나오는.. 2018.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