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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판매

EP.1 온라인 판매, 주업으로 할지 부업으로 할지 선택이 중요하다

by 연짱。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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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나는 온라인 유통업을 하고 있다. 사장은 아니지만 사장같은 직원으로 일을 하다간 현재는 보다 직원에 더 치중하여 일을 하고 있다. 벌써 6년차에 접어들었네?

 

 

그동안 블로그에 힘을 쓸 시간이 없어 어쩌다 보니 23년에 포스팅된 글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24년엔 좀이라도 노력을 하기 위해 현생의 일을 써보려고 한다. 그동안 온라인 유통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노하우 등을 기획연재로 하려고 하는데, 나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많기에 앞으로 업로드 될 내용들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첫 시작부터 꾸준히 관련 업종을 하고 있기에 이제 막 온라인 사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업주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의 첫 주제는 쇼핑몰을 주업으로 할지 부업으로 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일을 시작하고 1년 후에 코로나가 터졌다. 이 코로나동안 사실 온라인 유통이 큰 호황을 맞았다. 비대면이 당연시하는 분위기였다보니 마트에서 구매하던 걸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세상이었으니. 이때에 많은 사람들이 이 업종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지금 2024년 코로나가 종식은 되지 않았지만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때와 비교를 한다면 당시 관련종사자들에 비해 지금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데이터도 그렇고 체감상도 느껴진다. 결국 살아남은자들 살아남지 못한 자들도 나눠졌다는 것.

 

 

이 온라인 유통이라는게 갈수록 개인화가 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생활이 고도화되면서 필수적으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단순히 해볼까?라는 생각만 있다면 반드시 실패한다. 이것 역시 직업이다. 아르바이트가 아니다. 평생을 본인이 열정과 힘, 시간을 투여하여 돈이라는 재화로 되돌려 받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벼운 생각만으로 접근한다면 안된다. 다만, 오늘 주제의 제목처럼 주업으로 할 것인지 부업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선 방향이 달라지게 된다.

 

 

시작을 주업으로 할 예정이라면 모든 것을 투입해야 한다. 나중에 하나씩 소개 되겠지만 초기엔 팔리지 않고 손해를 보더라도 지속적인 자본이 투여되야 한다. 돈이 나간다는게 두려워 어정쩡한 포지션이면 말 그대로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된다. 투자없는 이익은 없다. 삶의 모든 것들엔 공짜로 얻는게 없다. 공부도 자신이 공들인 만큼 결과로 이뤄지는 것처럼, 자신이 연구에 투자한만큼 성과가 나오는 것처럼 쏟는 에너지만큼 결과는 나오게 된다. 그렇기에 스탠스가 중요하다. 그렇다고 부업으로 할 생각이다고 덜한다?이역시 실패한다. 보통 주업과 부업은 차이가 있는 것은 맞지만 온라인 유통에선 차이가 없다고 본다. 쏟는 에너지는 똑같다. 그런데 왜 주업으로 할지 부업으로 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는 걸까?

 

 

일반적으로 회사원은 9to6이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식사와 정리 등의 시간을 감안하여 8시부터는 본인의 시간이 시작된다. 더 보수적으로 잡아 9시부터 가정하겠다. 하루에 2-4시간 남짓의 시간이 있는데 주업으로 절대로 할 수 없는 시간이다. 초기 세팅은 다 똑같지만 이후 상품기획, 소싱, 등록 등을 하기 위해서는 업체방문 등이 필요한데 물리적으로 불가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직장인들이 부업을 하거나 첫 사업을 염두하는 분들은 대부분 물건을 사입하거나 단순 중계형식으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이부분은 부업에 해당한다. 6년차인 본인 역시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을 하고 있는데, 반나절의 시간으로 엄청난 결과를 기대한다? 불가능하다. 주업과 부업의 시간은 명백하게 시간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온라인 쇼핑몰이 지금은 누구나 쉽게 할 수가 있지만 문턱이 낮은만큼 감내하고 감수해야할 부분이 크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아예 출발선부터 출발한 것이 아닌 한두발자국 앞선 상태의 회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차이점은 있다. 하지만 하루에 50개도 안되는 출고물량부터 지금의 수백 수천개의 출하물량까지, 이는 결코 노력이 없이는 안되는 결과였다.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현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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