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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PLAYLISTㅣ이달의 노래 2018년 10월

by 연짱。 2018. 11. 9.

이번 달은 조금 늦었다. 인지도 늦게했을 뿐 아니라 먼저 계획된 포스트를 작성하느라 밀렸다. 그래봤자 며칠..계속 버스터미널을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다른 것들을 신경을 못 쓰고 있다. 사실 기타 주제들이 작성하기는 더 쉽다. 편집도 금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어제 도입한 통계란에서보면 인기글들이 다 버스나 열차 시간표들이다. 음악도 없고, 다른 내용은 하나도 없다. 각각 게시글 통계를 확인해봐야 얼마나 주제들이 인기가 있나 확인할 수 있겠는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안 찾는 것 같다. 실제로 경로를 보아도 예전부터 짐작은 했었다.








이달의 노래 10월편을 준비했다. 10월은 조금 생각보다 괜찮은 곡들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20곡 정도 나왔는데 이게 좀 많은 것 같기도 해서 줄이고 줄이고 해서 15곡 까지 딱 맞췄다. 탈락한 곡들이 아쉽긴 해도 조금만 생각하고 들으면 충분히 탈락할 것 같은 곡이었다.



10월에는 보아가 컴백을 했다. 정규 9집이다. 확실히 이젠 자신만의 색깔도 많이 나오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일본에서도 활동하는 시기에는 양국에서 참 인기가 많았다. 곡들도 보아스럽다는 곡들도 많았었다. 해가 갈수록 보아스럽다는 정의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고 이번 앨범은 확실히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보아가 86이므로 지금 방탄같은 94년생 주위의 아이돌보단 인기가 덜하다는 것을 느끼긴 했다. 그래도 역사이기 때문에...









박원의 Them은 확실히 중독성이 있다. 여태 계속 들어봤지만 후렴구를 따라부를 수밖에 없다. 그 짙은 감성이 이 곡을 휘어잡았다.


온수의 새벽밤은 나른한 느낌을 준다. 살짝 위수의 느낌도 난다. 제목이 새벽밤인데 이성에 대한 감정이 아닌 본인의 장래?를 걱정하는 듯한 내용이다. 잠이 오지 않아 기타를 든다는 등 아마 음악을 하는 자신에 대한 고뇌인 것으로 보인다.


수지가 뮤비에 등장하며 화제였던 에피톤 프로젝트의 첫사랑이다. 보통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도 많이 하지만 객원을 쓰면서 앨범을 준비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전혀 외부보컬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게 진짜 본인 앨범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몇곡 정도는 본인이 아닌 다른 보컬이 불렀으면 어땠을까 싶다. 소개하는 첫사랑도 없지 않아 루시아가 불렀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치즈의 Everything To는 포스팅을 하면서 1인 치즈의 색깔을 찾아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나는 신기한게 양다일이 어떻게 지금 이렇게까지 오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실력도 좋으니깐 당연하겠지만 회사의 영향도 컸겠지? 아무튼 이 고백이라는 곡은 감정은 다잡고 절제미가 느껴진다. 끝은 처리에서 그게 느껴진다. 그동안의 곡들을 들으면 지른다는 느낌이 좀 더 강했는데 이 곡은 다잡는다는 느낌이 더 느껴진다.



일레인 정규1집 1 @엠넷





일레인의 Psycho는 그녀만의 독특한 세계가 잘 보이는 곡이다. 


위수가 첫 정규를 발표했다. 비록 이전에 발표했던 곡들을 포함했지만 그녀의 팬들에겐 첫 정규이기 때문에 반가운 앨범일 것이다. 역시나 그녀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뭔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듯하는 그녀의 노래 스타일답게 이 곡도 들으면서 상상을 하게 만들어준다.


후렴구가 돋보이는 강기웅의 [ 그때는, 그대는 ] 라는 곡이다.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곡이 생각이상 좋은데 반면 생각이상 듣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


첫 정규의 모트의 사이라는 앨범의 수록곡이다. 그동안 몇곡은 듣긴 했는데 일단 그녀 나이가 96년생이라는 점에서 놀랐다. 이 앨범도 마찬가지이다. 이전에 수록된 곡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소개한 곡은 Driving into you라는 곡인데 전에 발표를 했음에도 왜 이번에 들은 것일까??


멜로디가 예쁜 나이트오프의 [ 예쁘게 시들어 가고 싶어 너와 ] 라는 곡이다. 물론 제목도 좋다. 가을과 어울리는 시의 제목같다. 근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시들어 간다는 뜻이 사전적의미로는 생기가 없어진다라는 뜻인데..만약 상대가 나한테 이렇게 말을 하면 내가 일부로 꼬아서 늙어가고 싶다는 뜻이냐라고 반문하기 딱 좋을 것 같다.



보아 정규9집 WOMAN - The 9th Album @엠넷




보아의 정규 9집에 수록된 습관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보아가 작사작곡을 하지 않은 곡이다. 수록된 곡들을 다 들어봤지만 그나마 이 곡이 가장 괜찮게 들렸다.


처음 들어본 ABRY(에이브리)라는 팀이다. 소개한 Lovely Day라는 곡은 아이돌들이 앨범에 1-2곡씩 수록하는 발라드들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다. 대신 좀 더 가공되었지. 처음에 들을 때 Eye To Eye(아이투아이)인줄 알았다. 그 색깔이 있었기 때문이다. 


Junis의 닿지 못할 뒷모습은 며칠전에 했으므로 해당 포스트로 이동하시면 될 것 같다.


몽환적인 느낌! [ Junis_닿지 못한 뒷모습 (Feat. 에이림) ]



사실 올해 앨범시장을 보면서 이해 안된는 몇개들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위위이다. 알려진 정보도 없는데 앨범이 나올 때마다 반응이 좋다. 뭐 어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었나? 발표하는 곡들이 로파이계열 느낌을 주다보니 아마 사클에서 인기있는 팀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 그녀들일까??


다음에 포스팅 할 곡인 이주아의 Afterglow라는 곡이다. 이 부분은 다음에 작성할 주소를 후에 남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