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고속버스 시간표 최근

이전부터 할까 말까 고민조차도 안해봤던 유스퀘어 버스시간표이다. 위치가 광천동이라 왠만하면 다 광천터미널이라고 부른다. 나주에서도 광주터미널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대부분 다 광천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광주터미널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표원이 "광천터미널이요?"라고 물어본다. 

일단 다른 광역시처럼 여러 건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된 곳이라 엄청나다. 게다가 호남은 철도보단 버스가 강세라 더더욱 노선도 많아서 도저히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터미널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들은 다 했기 때문에(생각해보니 대전복합도 안했다) 안할 수가 없겠더라. 그래도 한번 원주인가 거기 작업하고 나니 할만한 것 같아서 시도해봤는데...역시나 어려웠다. 그나마 고속은 괜찮은데 시외가..아직도 작업중이다.

전라광주의 관문인 유스퀘어는 개장당시 아시아최대크기였다. 지금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아직도 아시아최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그럴 듯? 동대구환승은 여러 건물이 있다보니..아무튼 그래서 외지사람들이 터미널에 오면 그 규모가 깜놀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어릴 적 생각을 해보면 지금 버스가 들어오는 후문쪽 이미지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근데 본 건물은 기억이 없다. 그래서 예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과 비교를 할 수가 없다. 그래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느 사진을 보니깐 그때도 반원형이었구나. 

앞서 말한 것처럼 호남 특히 전라광주는 아무래도 금호고속이라는 지역대표 그룹이 있어서 기차보단 버스가 강세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고속철도가 들어왔다고하지만 일단 송정역 위치가 다소 외곽이다보니 큰 역할을 해주진 못한다. 게다가 광주공항도 있었고. 이제 무안으로 국내선까지 들어간다면 버스는 더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유스퀘어가 신세계백화점과 이어지면서 이제 정말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되었다. 외지에서는 이쪽에서 하루만 보내더라도 충분히 놀 수 있다. 또한 특이점으로는 시내정류장이다. 서울에 사는 대학친구도 한번 오고 나서 버스를 어디서 타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너무 길어서 몇번이 어디에 서는 건지 몰랐다고. 정말 그렇다. 나도 광주버스를 이용한 적이 몇 번 밖에 없었는데, 터미널 앞에서 처음으로 탈 때 굉장히 길어서 놀랐다. 사람도 많고..

일단 이번 편에서는 고속버스를 준비했다. 전국 각지고 이어지는 노선들이므로 잘 확인하시길 바란다.

원래는 30회 이상이 넘어가면 거의 약축형식으로 쓰는 편인데 어자피 2개로 나눌거라서 인천공항을 보면 다 넣었다. 서울센트럴은 짧게는 5분마다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많기에 그냥 축약으로 했다. 진짜 생각해보면 뭔 고속버스가 시내버스보다 더 짧게 배차가 있을까..

위는 수도권이고 밑으로는 그외 지역들이다.

대체로 경남권이 좀 있는 편이다. 학교 다닐 때 전주행이 2번이라 3번인 부산 창원 진해 등으로 가는 해군들도 많이 보았다. 진짜 학교 다닐 때 고속만 타려고 그것도 해 위치를 생각해서 37번이나 40번만 예약했었다. 도중에 45석에서 44석으로 바뀌어서 좀 더 널널했고 40석도 있었던 것 같다. 무튼 여러모로 추억이 많다. 당시에 승차권을 모아볼 것을 그랬다. 친구는 서울에서 내려올 때 승차권을 다 모았었는데. 그래서 나중에 한번 얼마나 교통비를 썼나 확인해보면 재미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광주 유스퀘어 시외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