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외버스터미널 각 노선 시간표

원래 경남을 들어가기전에 하지 않았던 지역들을 했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바로 창원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일단 중지하고 빼먹었던 곳을 하려고 한다. 그 중에 한 곳이 전주시외이다. 인구 65만의 지역이다보니 이곳도 노선이 많다. 그래서 예전에 전북편을 할 때 고속버스만 하고 넘어가버렸다. 이후에 여러 지역을 하다보니 한 장에 못 담는 것은 몇개로 나누어서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전주도 그냥 넘어가기엔 아닌 것 같았다. 찾아보면 지금 이제 광주 유스퀘어만 남은 것 같은데 여기는 진짜 고민좀 해봐야겠다. 고속은 그럭저럭은 하겠지만 시외는...

아무래도 내가 대학을 졸업한 곳이 전주라 제2의 고향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친척중에도 원래 고향이 Jeonju가 아니지만 이곳에서 오랜 세월 사시다가 한 12-14년 전?에 나주로 내려오신 분도 계셔서 더욱 친근하다. 정말 대학을 졸업했을 때 1년 가까이는 향수병이 컸다. 남들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보냈었고 추억이 있던 곳이다. 그래서 좀 더 재밌게 놀았었으면 하는 후회들이 여전히 있다. 

전에도 몇 번 언급했었지만 왔다 갔다 할 때 주로 고속버스를 이용했지만 기차를 타고 싶을 때는 익산에서 환승해서 많이 이용했었다. 그러나 시외버스로 광주로 이동한 경우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처음에 올라가서 내려올 때 우등보단 고속이 더 싸니깐 시간대가 맞지 않아 시외버스를 이용한 경우가 있고 또 한번은 언제 이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다. 총 2번 아니면 3번 정도이다. 시간은 크게 차이는 없지만 당시 금호고속 고속은 뉴 그랜버드나 유니버스차량이었기 때문에 에어로차량을 타면 소음방지나 쿠션감이 조금은 뒤떨어지긴 했다.

네이버에서는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가 않았다. 그래서 고속터미널의 경우 한창 건설중에 있을 때 구 건물이 아직도 남아있다. 예전에 시외터미널을 갔을 때 뭐이리 길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에서 넘어오다보니 중앙으로 가지 않고 저 한샘전주점쪽으로 해서 갔었다. 기억상 콩나물국밥집도 있었던 것 같고. 구 고속처럼 원형스타일이다보니 동질성도 있었지만 좁았었다. 뭐 한때 고속터미널이랑 월드컵경기장쪽으로 이전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리모델링 수준. 전북고속도 통큰 결정으로 신축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일단 노선이 많기 때문에 호남과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로 나누었다. 노선은 모르겠지만 요금표에서 내가 지명을 잘 모르다보니 비호남이거나 호남임에도 다른 이미지에 있을 수도 있다. 유일하게 여기서 이용한 차편이 안산. 역시 전북의 심장이자 관광도시이다보니 여러 지역 노선들이 많다. 

광주 유스퀘어처럼 일종의 허브역할을 하는 곳이다보니 전북 곳곳을 가게 된다. 특히 군산과 익산은 뭐 시내버스마냥 달린다. 수요가 되니깐 그러겠지? 특히 대학생들도 있으니깐. 비록 하루에 몇 편밖에 제공이 되지 않는 곳도 있지만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자체가 훌륭하다.

일부차량은 전북대 앞에 있는 덕진정류장을 거쳐간다. 군산이나 익산은 가고 유성도 간다. 나머지는 확인안해봤지만 또 분명 간다. 이 외에도 안골에 위치한 인후정류장에서는 대구를 비롯해서 무진장쪽 등의 차량이 정차한다. 그리고 완산정류장에서는 광주나 전남, 정읍권이 정차한다. 고속이든 시외는 북대에서 걸어갈 수 있다. 나도 대부분 그랬고. 근데 뭐 버스가 있으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옛날 처럼 택시밖에 없는 시절이 아니기 때문에. 근데 전주도 지간선 도입해서 노선이 개편되었을텐데 터미널은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