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18년 4월 13일 기준)

오늘부터는 경상권 지역들을 소개하겠다. 경북부터 시작해서 경남까지 내려가겠다.

포항은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 제1의 제철소가 있는 곳이다. 위성으로 보는데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크더라. 그러니깐 수출도 하고 그러겠지. 그래서 그 주변에 산단도 많이 있다. 제철소 규모만도 거의 시가지랑 맞먹는데, 산단까지 추가하면 훨씬 넘겠다.

포항은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한반도를 토끼로 보느냐, 호랑이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름 그대로 호랑이 꼬리라는 이름을 가졌다. 뭐 토끼는 일제의 장난질이라는 소리도 있다. 어쨌든 해마다 새해가 되기 전에 정동진과 함께 동해안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요 몇년새에 경주와 포항쪽에 지진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쪽은 양산단층을 비롯한 여러 활성단층이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지켜봐야겠지만, 다소 두려움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살고 있는 나주는 아직까지 큰 지진은 없지만 어쨌든 이곳도 언젠가는 큰 지진이 올 수 있으므로 두렵긴 하다. 저번에 포항때였나?그때 한번 실제로 방의 책장과 TV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좀 그랬다. 

서해안은 고속도로가 있으나 동해안은 완벽하지 않다. 포항부터 삼척까지가 끊어져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영덕-포항간을 건설하여 202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그러면 보다 더 동해안간의 교통은 좋아지겠다.

포항은 시외와 고속이 나뉘어져있다. 고속의 경우는 서울경부, 대전복합, 광주 유스퀘어 3곳만 운행한다. 

포항도 마찬가지로 큰 지역이라 시간표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