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외버스(종합)터미널 시간표 (180507)

언제부터인가 고속과 시외라인의 구분 없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깐, 어디를 가는지가 중요하니.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로도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은근히 때가 되면 많이 찾아가기도 한다. 내가 그때 살지를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그때 살았던 사람들은 그런 마음일까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구미는 그래서 그런지 산업이 발달된 곳이기도 하다. 듣기로는 많은 300개 대기업 중 10여개의 본사를 유치중이라고 한다. 인구 42만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한편으로는 부럽다. 나주도 산단에 기업체들을 유치하고 있지만 구미에 비하면 손톱만큼이다.

근데 생각보다 터미널은 크지가 않다. 시설도 오래된 것 같고. 현 부지 옆에 지역도 터미널 부지로 나온다. 아마 확장을 하려고 매입을 하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애초부터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2016년 기사에 의하면 현 부지에 신축을 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터미널은 작지만 노선은 많다. 신기한게 서울경부행 버스는 고속라인인데 전부다 우등이다. 일반고속이 하나도 없다. 시민들이 잘 사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