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간성/거진/대진)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여기는 국내 최북단 지역으로 서해에 있는 백령도보다 더 높은 위도에 있다. 보통 최북단 지역엔 통일전망대가 있다. 이 곳도 있다.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 수학여행 때 설악산을 갔을 때 아마 간 것 같다. 경사면 좌석에 앉아서 전면투명유리에.

고성군은 국내에 2곳이 있다. 경남 고성과 강원 고성. 네이버에서 고성군을 치면 디폴트가 경남으로 뜬다. 좀 더 큰 곳이라 그런가? 

고성군은 3곳의 터미널이 존재한다. 위에서부터 대진, 거진, 간성순으로 되어 있다. 세곳모두 터미널이라고하기엔 다소 부족해보이는 곳이다. 특히 대진은 더더욱 그렇다. 인공위성사진으로 보니깐 간성과 거진이 각각 발달되어 있다. 특히 군청이 있는 간성보단 거진이 더 커보이는데 역시나 예전엔 각각 따로 군이 있었던 곳이다. 특히 일제시대때에는 고성이 간성으로 갔다가 다시 바뀌어 지금의 이름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전쟁 때 전 지역이 북의 영향권이었다고 한다. 

시간표는 가나다순으로 했어야 했는데, 위에서부터 내려왔다. 대진은 동서울과 강릉행밖에 없다. 거진과 간성도 별반 차이는 없다. 특히 간성의 유성·전주행은 원주행 차량을 탑승하여 거기서 환승을 해야 한다. 직행노선은 없으니 잘 알아두길 바란다. 요금까지 있는 걸 봐서는 매표를 하고 원주에서 환승만 하는 것 같다. 근데 그럴바에 동서울로 가서 타는게..한 4천원만 더 주면 될 것 같긴한데 전주가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