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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17년 태풍 이름 순서 30개

by 연짱。 2017. 3. 28.





2017년 3월이 곧 끝나가고 4월이 다가온다. 한국을 비롯한 북위 30도 이상 지역 또는 더 내려가 20도 까지는 별다른 해온의 변화가 없다. 하지만 적도지방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특히 1월과 3월과 같은 시간대를 비교해보면 베트남 지역의 수온이 좀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북위 20도까지 등고선이 평행을 이루려고 한다. 



2015년도 기준 매월 태풍이 발생하였는데, 작년의 경우 7월에 첫 태풍이 발생하였다. 올해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언제 발생하려나?




그렇다면 2017년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지정되었을까? 오늘 이걸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태풍 이름의 생성과정에 간단하게 살펴봐야 한다. 


1999년까지 미국태풍합동경보센터(JTWC)에서 지정한 이름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듬해 2000년도부터는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들이 위원회를 결성, 10개씩 이름을 제출하여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조를 이루어서 순환하게 된다. 1번부터 140번까지 지나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출처 국가태풍센터





특별한 점은 그 해 심각한 피해를 주었던 이름은 퇴출시키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된다. 특히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었던 2002년의 루사(Rusa)는 누리(Nuri)로, 2003년의 매미(Maemi)는 무지개(Mujigae)로, 2005년의 나비(Nabi)는 독수리(Doksuri)로 변경되는 등 대체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올해 태풍 순서는 어떻게 될까? 작년은 총 26개의 태풍이 발생하였다. 마지막 태풍이름이 라오스에서 제출한 새를 의미하는 녹톈(Nock-ten)이었다.













올해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매화를 뜻하는 무이파(Muifa)부터 시작되어 22번 사올라까지 140번, 즉 5조가 마무리되어 1번인 1조로 넘어가게 되는 해이다. 연간 태풍발생수가 1981년부터 2010년 동안 평균 26회가 못되며, 2001년부터 2010년 동안 평균 23회가 발생하였으므로 1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140개의 태풍이 모두 소진되려면 약 4-5년의 시간이 거린다고 한다. 



추가로 다른 카페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올해 태풍은 작년보다 조기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인 강수량은 작년보다 더 적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건 베트남 지역에 한해서...우리나라는 글쎄??


기상청자료에 의하면 올해 수온은 작년보다 0.4도가 높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태풍이 보다 빠른시일내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관측치일뿐이다. 실제로 일어나고 안일어나고는 자연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확신을 할 수가 없다. 엘리뇨와 라니냐 상태에 따라 태평양 지역은 기후가 달라지기 때문. 뭐 예보에 의하면 중립을 이룰것이라 말은 하는데...



근데 좀 화딱지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다면 올해 여름철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