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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판매

EP.5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사이트별 장단점

by 연짱。 2024. 4. 18.

보통의 온라인 구매자는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 이러한 곳에서 구매하게 된다. 이들의 장점은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는 것과 아무래도 확실하게 인증된 곳이기 때문에 구매 후 CS처리문제, 그리고 요즘엔 거의 없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입금을 한 후 확인사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요인이 있다. 반대로 주로 의류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보통 옷을 사려면 특정 쇼핑몰에 들어가서 구입하게 된다.

 

이처럼 온라인 시장은 크게 자사몰과 중계플랫폼으로 나뉜다. 자사몰이란 판매자가 직접 쇼핑몰을 구축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본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특별한 수수료는 없다. 중계플랫폼은 말그대로 상품을 중계하여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계수수료를 지불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중계플랫폼을 보면 오픈마켓, 종합몰, 폐쇄몰 등으로 나뉜다. 그래서 크게보면  2가지나 이걸 세분화하면 4가지로 보면된다. 보통의 경우 온라인 판매자의 경우 오픈마켓을 먼저 두드린다. 이유는 가입이 쉽고 판매가 바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종합몰 폐쇄몰로 진출하게 되고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자사몰까지 같이 하게 된다. 이게 일반적인 순서다. 

 

 

 

 

 

1. 모든게 쉬운 '오픈마켓'

말 그대로 열려있는 시장이다. 누구나 판매를 할 수 있다. 그만큼 판매자가 엄청많다는 것. 다시 말하면 "누구나 팔 수 있지만, 누구나 팔지는 못 한다" 어떻게 보면 모든 역량을 투여해 한다, 인풋아웃풋이 확실하다라고 보면 된다. 결과적으로 오픈마케은 구매자가 직접 상품등록을 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 플랫폼만 대형업체를 이용할 뿐이지 충분히 판매행위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다. 이 중에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옥션-지마켓 등이 있는데 이들마다 또 각 장단점이 있다.

 

▶스마트스토어

- 판매수수료는 없다. 다만 결제 수수료는 카드, 무통장에 따라 다르며, 광고로 유입됐을 경우 광고에 대한 수수료가 있다.

- 상세페이지의 경우 블로그 형식처럼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블로거라면 바로 판매가 가능한 수준이다.

- 기타 상품등록 및 관리가 쉬운편이다. 즉, 접근성이 가장 쉬운 곳이다.

- 단,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본인이 노력하고 투영한 에너지만큼 결과가 그대로 나왔는데, 지금은 어뷰징과 트래픽으로 노력해도 그만큼 결과가 안나온다.

 

▶쿠팡

-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소셜커머스계에선 1짱이었는데 어느새 오픈 1등을 찍어버렸다.

-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잘만 아구가 맞다면 판매가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 쿠팡의 최대 단점이 정산이 2달이다. 초기 자본이 없다면 자본순환이 좋지 못하다.

- 위너아이템이라는 독특한 것이 있는데 비슷한 품목끼리 쿠팡에서 묶어버려서 판매한다. 그러면 분명 내 판매페이지인데도 타 판매자의 옵션이 노출되어 판매가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조취를 취해야한다.

 

▶옥션·지마켓

- 한국기업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이베이에 팔렸다가 지금은 다시 신세계소속이다.

- 오래된 플랫폼이어 그시절 사람들만 쓰기 때문에 점유율이 계속 감소하여 지금은 그닥이다.

- 최근 판매자센터개편도 하고 다양하게 개선을 하고 있는데 큰 성과는 없다.

- 오픈마켓 중 수수료가 가장 비싸다

 

▶11번가

- 의류 말고는 딱히 없다.

- 그래도 파는 사람은 계속 잘판다. 유지만 잘하면 효자가 될 듯하다. 이건 필자의 고민거리이다.

- 솔직히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외 기타 판매처

- 언급한 4곳 말고는 점유율이 많이 낮기 때문에 구매전환이 크지 않다.

- 구매자가 없지만 판매자도 없기 때문에 이점을 공략한다면 충분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 상시판매보단 특가나 행사를 한다면 소셜커머스기반 플랫폼에서는 매출이 크게 날 수 있다. 단, 행사는 담당 MD와 조율을 해야 한다는 점.

- 정산이 빠르지는 않다. 수수료도 옥션·지마켓과 비슷하다.

 

 

 

2. 모든게 승인이 필요한 '종합몰'

종합몰은 오픈마켓과 다르게 판매자가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모든게 담당 MD의 승인이 필요하다. 오픈마켓과 다른 점이 바로 이점이다. 입점을 하게 되면 담당 MD가 배정이 된다. 그렇기에 관련종사자가 아닌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판매자의 경우 입점하기가 어려운 곳이다. 아니 입점은 회사소개서 등으로 가입은 가능하나, 판매가 까다로운 곳이다. 흔히 종합몰의 경우 쇼핑몰채널이라고 보면 된다. NS홈쇼핑, 공영쇼핑, 롯데온, SSG닷컴, GS SHOP 등 주로 이런 곳이다.

 

우선 수수료가 비싸다. 최소 옥션·지마켓 수준 이상이다. 또한 상품등록을 하면 MD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후에 상페 수정, 가격 수정 등 온갖 수정 역시 MD승인이 필요하다. 그런데 MD가 본인만 담당하냐? 그게 아니다. 관련 카테고리의 수많은 업체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회사 저회사 관리하다보면 당연히 지연이 되고 누락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지금은 회사내에 MD가 있어 원활하게 돌아가지만 이전의 경우 종합몰 첫 사이트가 GS SHOP이었고 이후 SSG였는데, GS는 그럭저럭 돌아갔으나 SSG가 가격수정, 품절요청을 하면 진짜 한참 후에 반응을 해줬다. MD와 친하다면 바로바로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종합몰의 가장 중요한 점은 MD와 라포형성이다. 즉 친밀감을 조성해야 한다. 때로는 본사로 찾아가 미팅도 하고 해야 한다. 당연히 전화통화는 기본적이다. 그래서 MD와 관계형성이 잘 된다면 당연 매출을 증대가 될 수밖에 없다. 종합몰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그들만 산다는 '폐쇄몰'

폐쇄몰이란 말 그대로 폐쇄된 사이트이다. 즉 일반적인 사이트와 다르게 특정인원들에게만 판매되는 곳이다. 공무원이나 대기업 임직원 등 한정된 대상들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그거 말고는 종합몰과 크게 다른 건 없다. 사전적 의미가 좀더 저렴하게 제공한다라는 내용이 있긴 한데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예전이야 폐쇄몰이 좀 판매가 되었겟지만 지금은 워낙에 온라인 판매사이트가 많다보니 가격비교하게 되면 나같아도 구매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아무래도 사내에선 해당 내용이 공유될 수 있어 예를 들어 행사를 하게 된다면 알림여부 등으로 좀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 수는 있다. 그러나 특별히 매출이 늘어난다고는 볼 수는 없다. 지금은 큰 매력은 없는 곳이다. 그렇기에 특별히 언급할 내용도 없다.

 

 

4. 좀더 유연성을 가진 '자사몰'

자사몰은 가장 마지막 단계이다. 반대로 자사몰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가 되지 않았던 2010년이전까지는 판매자들이 이렇게 시작했다. 앞서 말하기도 하였는데 주로 의류업체들이 자사몰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는 확실하게 자신만의 브랜드가 있는 상태에서 가능하다. 즉 마케팅 용어로 '브랜딩'이 잘 되어 있는 상품군에 한해 유리하다. 

 

브랜딩이란 특정 제품, 회사가 가지는 이미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가전은 LG, 전자제품은 삼성 등 어떠한 상품이나 회사에 가치를 부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브랜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브랜딩과 포지셔닝은 비슷한 개념이지만 다르다. 애초부터 가전은 LG라는 개념은 없었다. LG가 가전을 만들면서 아마 삼성과 경제를 해야하다보니 자신들의 마케팅 차별점으로 해온 전략으로 생각된다. 즉, 포지셔닝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제품, 회사가 시장에서 타사에 비해 경쟁우위를 선점하여 인식이 되도록하는 행위이다. 필자의 경우 앞선 글에서 말한 성공한 상품이 브랜딩과 포지셔닝이 잘되었었다.

 

이렇게 자사몰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으로 이미 기존 플랫폼에서 충성고객을 확보를 한 상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반대의 경우는 안되냐고?그것도 아니다. 자사몰을 먼저 구축하고 충분한 마케팅을 하면 된다. 그러나 이 마케팅이라는게 정말 어렵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기타 SNS마켕을 하려해도 관련종사자가 아닌 이상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부터 뜻을 가지고 전담자를 필수고용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추후에 다시 글을 작성해보겠다.

 

자사몰은 플랫폼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초기 구축비용을 제외하고는 들어가는 비용이 적은편이다. 예를들어 일매출이 1천만원일 경우 여러 사이트 평균으로 10프로가 수수료라고 할때 일 100만원이 죽은돈이다. 근데 자사몰일 경우 호스팅 비용, 기타 부대비용이 일매출 하나로 끝나게 된다. 결국 매출불륨이 크고 건수가 충분하다면 자사몰 추가를 도전해볼만하다.

 

특히 자사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구매자 DB확보이다. 이는 네이버에서도 제공하기는 하는데 고객이 어떠한 것을 많이 사는지 등 구매행위에 전반적인 내용이 확인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마케팅메시지를 전달할 때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사이트별 장단점에 관한 내용이였는데 따지고보면 플랫폼 유형에 따른 내용이 되어버렸다. 각 플랫폼 유형에 따라 장단점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입점을 하고 판매를 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때에 온라인 쇼핑이 갑자기 늘어나서 필자도 덕분에 매출이 늘어났긴 했지만 그만큼 새로운 판매자가 많이 유입이 되었다. 그때 1인 판매자가 많이 늘어났을텐데 지금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유지를 못하고 많이 떠났을 거라 생각된다. 꾸준함과 노력이 없는 이상 온라인 판매는 어렵다. 좀만 멈추면 매출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 끊이없이 움직여야 한다. 더군다나 지금은 트래픽 어뷰징과 맞서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다음 편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짧게나마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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