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요금표

 

 

오늘은 고흥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를 살펴볼려고 한다.

 

고흥은 한때 낚시를 몇 번 갔던 곳이다. 녹동에 문어랑 숭어잡으러도 가보고 외나로도쪽도 가보고, 고흥방파제도 가보고. 근데 단점이 있다. 나주에서 고흥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일단 보성까지는 좋아. 근데 거기서 더 들어가야 한다. 마치 순천과 여수의 차이날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벌교IC만 오면 고흥 들어갈때는 "이제 여기 왔네" 하고 반대로 나올대는 "곧 가겠네" 이렇게 생각한다.

 

아 근데 고흥은 되게 애매하다. 녹동은 그나마 대상어종이 좀 있고 나로도야 더 오른쪽이고 더 아래다보니 수심도 있고 해서 더 많긴 하지만 여수만큼은 아니다. 그래서 여수로 사람들이 낚시하러 더 많이 다니나봄...

 

 

예전 포스트에서 말을 했나 모르겠는데 내가 어릴 때만하더라도 인구가 9만명이 넘는 곳이었다. 아마 전남 내에서 군 인구로는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신기하다. 남쪽에 반도인데. 뭐 물론 땅도 크니깐...

 

 

 

 

 

역시 고흥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차편이 줄었다. 예전 시간표랑 비교를 해보니 수도권도 없어지고 부산도 많이 줄었다. 그래도 나름 시간대가 많이 있었는데 작성을 하면서 줄어든 것을 보고 깜놀.... 아니 그것도 그건데 시간표를 6월에 만들어 놓고 이제야 업로드하는 근성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