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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PLAYLISTㅣ이달의 노래 (알앤비, 발라드 2018년 04-06월)

by 연짱。 2018. 12. 6.



플레이리스트들을 자주 포스팅 해야 하는데 진짜 귀찮다. 어쨌든 오늘은 11월의 노래를 해야 하는데 아직 만들지 않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알앨비, 발라드 장르의 곡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잠시 착각한 것이 11월을 만든 줄 알았는데 예전 노래들을 만든 것이었다. 그래서 폴더가 없어서 당황을 좀..









3달이라는 긴 시간이기 때문에 곡을 간추리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또 생각이상 어렵지가 않았다. 어찌어찌 몇번 씩 듣다보니 곡이 삭제가 되고 15곡까지 내려왔다.



전체적으로 목록을 살펴보면 그렇게 유명하고 저명한 인사는 없었다. 한 김나영정도? 근데 언제 일이 터졌는지는 모르겠지만 6월에 숀이 Take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잘 알다시피 Way Back Home 소동이 생겼었다. 근데 앨범발표당시에는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 자세한 것은 이제 차츰 곡을 설명하면서 언급을 하겠다.



이 외에는 내가 관심가지고 있는 소마나 프롬올투휴먼 등이 음원을 발표하면서 좋은 음악들을 들려주었다.










이바다의 지금 뭐해를 딱 듣자마자 "어? 어디서 들었는데?". 전주 부분이 굉장히 들어본 것만 같았다.그래서 한동안 계속 내가 들었던 곡중에 뭐가 있지 하며 찾곤 그랬다. 전에 이 곡 포스팅할 때에도 말했듯이 지다나 리소 등을 찾아봤지만 없었고, 결국 촉촉의 온기라는 곡이었다. 사실 지금도 이 곡이 아니라 다른 곡같은 느낌이 든다. 근데 그 곡을 어떻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니...



역시나 김나영은 곡을 발표하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준다. 이 곡도 엠넷기준으로 2500개 가까이 좋아요가 되어 있다.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어느 곡을 불러도 그 곡을 이별곡으로 만드는 특별한 기술이 있다. 앨범아트의 글씨도 보면 다소 미련이 있어보이지만, 그렇다고 널 다시 붙잡지는 않겠다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프롬올투휴먼의 2bed는 역시나 끈적임이 느껴지고, 도시의 새벽이 느껴진다.



SAAY의 LOVE DROP은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쎄이의 음색이 잘 조합이 된 곡이다. 최근에 보면 색깔있는 보컬로 허스키하면서 아닌 것 같은 강렬한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케이지의 바닐라도 역시나 간주부분이 해외 가수의 한 곡의 느낌이 난다고 했었다. 근데 생각보다 인넥스트트렌드에서 밀어주지를 못하는 것 같다. 본인 문제인지..









지바노프의 Good Place뿐만 아니라 동앨범의 주마등이란 앨범은 정말 한번쯤은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분명 국내 음악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음에도 이런 곡들이 나오냐는 것이 문제.



문제의 숀이다. 나는 당시 앨범이 나와서 곡을 듣는데 타이틀이 참 좋았다.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나중 일을 어떻게 알았겠는가. 만약 논란이 없었더라면 곡이 덜 알려졌을 수도 있다. 곡이 힙하고 피쳐링이 수민이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있는 곡이다. 그렇다고 내가 그의 팬이다라는 것은 아니다. 곡만 좋을 뿐. 



216 프로젝트의 Marry Me는 샘 옥과 정기고가 함께 참여하였다. 약간의 재즈느낌이 드는 곡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생각해보면 샘 옥이 이런 류의 곡에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40의 너에게 꽃이다도 참 그렇다. 좋게 들었지만 장덕철, 리노의 리메즈이다. 오래전부터 활동한 그이기에 글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추측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신스틸러라는 처음 들어본 가수이다. 작년 가을에 첫 곡을 발표하였다. 소개하는 Cold라는 곡은 트렌드에 맞춰 잘 만들어진 곡이다. 근데 다소 후렴부분이 지루한 느낌이 든다.









내가 올 초에 알려졌으면 하는 가수 중 하나가 소마였다. 물론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멀었다. 근데 이어서 발표한 곡들이 아...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 특히 지난 달 30일에 발표한 곡은 장르부터가 나랑 안맞다. 개인적으로 고마워라는 곡 분위기가 딱 좋은데...



며칠 전에 미러볼 플레이스트 중에 인디 알앤비 힙합에 ZEEBOMB의 Baby Come On이 있었다. 나도 예전부터 포스팅을 할까 말까 했다가 못 했던 곡 중에 하나이다. 후렴부분의 가성부분이 참 좋다. 약간 빈센트 느낌도 난다. 그리고 앨범아트를 보니깐 해외 아티스트 중에 DJ Cassidy가 있는데 그게 생각이 났다. 유명한 곡이 Calling All Hearts가 있다. 어디서 나왔더라..






@엠넷 좌가 DJ Cassidy, 우가 ZEEBOMB



보니의 4cm는 윌콕스가 피쳐링을 했다. 최근에 정규앨범을 내면서 이곡을 포함했다. 한 댓글이 눈에 들어왔는데 예전과 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4cm가 손을 잡았을 때의 둘 사의 거리라고 하는데, 나는 그것보단 둘의 입술이 가까워진 거리?라고 생각을 한다.



호수의 어제처럼. 전에도 영화 Her의 Photograph 느낌이 난다고 했고 일본 재즈힙합에서도 들어본 것 같다고 했다. 아마 누자베스의 곡에 비슷한 느낌이 있을까? 한번 다 들어봐야겠다. 



그리즐리의 글라이더. 이 곡은 2017년에 소마와 함께 작업을 했지만 리믹스를 하면서 Summer Soul과 작업했다. How Beautiful이라는 곡을 발표하고 며칠 후에 나온 곡이라 인상이 깊었다. 보컬이 다른 것을 떠나서 원곡보다 확실히 곡 자체가 더 좋아졌다.





이렇게 분할로 하니 더욱 보기도 괜찮고 내용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