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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버스시간표/경상권

강원아닌, 경남 고성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by 연짱。 2018. 12. 4.



우리나라에 같은 이름을 가진 지역이 몇개 있을까? 읍면동과 마을이름까지 가면 수없이 많겠지만, 지자체로 따지면 고성뿐이다. 강원 고성이 있고, 경남 고성이 있다. 네이버와 다음 모두 고성으로 검색을 하면 경남을 디폴트로 나타내준다.




고성군





고성은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에서 내려가면 통영 들어가기 전 바로 앞에 나오는 지역이다. 우리가 반도라고 부르는 지형들이 서남해안에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 보통은 그 경계를 가지고 지역행정구역이 나눠지는 편이다. 여수나, 고흥, 태안 등을 보면 다 그렇다. 근데 고성은 동해면, 거류면과 고성읍 일부분이 그 경계를 지나서까지 있다. 조금 바줘서 당항포가 있는 내만을 육지라고 생각하면 또 다르게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이 지역은 공룡발자국유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군 전역에 걸쳐서 5000여 개의 화석들이 발견되어서 미국과 아르헨티나와 함께 세계 3대 유적지로도 알려져있다. 그래서 박물관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여기도 참 특이한게 산지가 많은데 고성읍 구역은 평지가 많다. 거류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만약에 그 산이 없었더라면 꽤 많은 평야가 있어서 고성평야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지만, 학계에서도 실제 그렇게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넓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지금 상황만 보더라면 쌀 생산량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뭐 검색해보니 쌀이 맛있다고, 일본 천황이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도 보면 되게 멋있다. 고성군과 통영시가 자연방파제가 되어 양식하기에 딱 좋다. 그래서 그런지 양식장이 많다. 또한 수위가 높아지면 저 평야지도 사라져서 통영도 섬이 될 것 같다. 마치 꼭 간척을 한 것 같이 생겼다. 근데 실제로 간척을 예전에 했다고 한다. 위의 사진엔 안나오지만 좀 더 위로 가면 마동호방조제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를 막으니 거류산 왼쪽, 즉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이 간척이 되었다고 한다. 예전 사진과 비교해볼 수가 업어서 정확히 어디부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성시외버스터미널시간표





여기는 특별하게 서울남부행이 많다. 또한 아무래도 고속도로 때문인지 몰라도 대전행과 천안행 노선도 있다. 이 외에 진주나 대구, 부산, 마산, 양산, 통영, 거제 등 경상도 지역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여기도 생각이상 많은 차들이 운행되고 있다. 관광때문은 아닌 것 같고 철도가 지나지 않는 남단지역이다보니 그런 것일까? 아, 참고로 여기 마산은 합성동 시외터미널이 아닌 해운동 남부터미널이다.




고성군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