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살펴보기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이 있는 곳! 창녕군이다. 이름만 들으면 왠지 조선시대의 왕족이름 처럼 들린다. 실제로 연산군의 차남이 창녕대군이다. 이래서 더더욱 뭔가 익숙하고 많이 들어본 느낌이 나는 것일까?

좀더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창녕대군의 어머니는 폐위가 된 거창 신씨이다. 거창과 창녕 사이에 합천이 있긴 하지만 그냥 딱 생각나는 것은 이래서 이름을 창녕으로 한 것인가?라는 그냥 넘어가는 소리를 해본다. 위키백과에서 연산군의 가족을 보는데 뭔 후궁이 이리 많지? 근데 다른 왕들도 보니깐 그렇게 나온다. 검색을 통해서 보면 순위에는 나오지 않는다. 소실이 없어서 그런건지, 폐위된 왕이라 그런건지 또는 어떠한 이유에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의 왕들은 대부분 많아보인다.

이 우포늪, 국내 최대이며 람사르 협약으로 인해 보호받는 습지가 되었다. 습지는 수심이 깊지 않은 지형이다. 그래서 보통 늪을 보면 흙탕물같이 색이 탁하고 풀이나 또는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근데 이런 것들은 지방에 가면 크기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있는 편이다. 나주의 경우도 드들강 즉, 지석천을 보면 수심이 얕은 늪지대가 있다. 물론 천에 만들어진 일부구간이긴 하지만 그 느낌은 볼 수 있다.

창녕은 은근히 산지대가 많이 없는 편이다. 평지대가 꽤 있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도 잘 발달되어 있다. 오른쪽은 화왕산을 비롯해서 산지가 있어 등산으로도 많이 찾아가시는 것 같다. 터미널에서 우포늪까지는 9km 정도 된다. 택시비로는 15,000원이 넘는 것으로 나온다.

창녕에서는 서울남부행과 부산(사상), 마산, 대구서부를 중점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 외에 김해도 있고 풍곡, 밀양행도 운행한다. 그렇게 많지 않는 노선이지만 노선에 배차가 있는 편이라 이동하시기엔 편할 것 같다. 고속도로가 있어서 그런지 부산을 갈 때도 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약간 뭐랄까, 대구광역시를 수평으로 반전시키면 나오는 모양이랑 비슷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