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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ㅣ카페에서 듣기 좋은 국내 음악_1 (재즈 제외)

by 연짱。 2018. 6. 22.

오늘은 드디어 첫번째로 카페에서 듣기 좋은 국내 음악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 엠넷에 200개씩 8개를 담고 9번째도 곧 담아지는데 이 곡을 다 소개하면 좋겠지만 이 중에 다시 들어보면 별로인 곡들이 많다. 그래서 다는 소개하지 못하고 다 들어보면서 선별하면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물론 대학다닐 때도 그렇게 많이 카페에 가는 것은 아니었다. 주로 친구들이랑 카페가 아닌 다른 곳에 가다보니.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카페에서 듣는 음악들은 달라지지가 않는다. 아무래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거나 공부하러 온 학생들도 있기에 시끄러운 곡들보단 잔잔하거나 감성적인 노래들을 선호한다. 안그래도 어제 밤에 한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남겼는데 아이돌 노래 모른다고 하니깐 대체로 나의 의견을 지지는 아니더라도 이해는 한다는 취지의 답답글이 이어지는데 어떤 인간이 모르면 모를것이지 왜 댓글달아서 분란이나 만드냐고 한다. 근데 어떤 분란도 없으며 오히려 지가 만들고 있다. 더 댓글을 달고 싶은데 그냥 괜히 댓글창만 더러워지고 채널 주인에게 미안해서 그만하려 한다. 



방탄이나 워너원이나 엑소 등 이름을 모르지는 않는다. TV틀면, 음악들으면 항상 아이돌이 차트에 있다보니 이름을 모를 수가 없다. 단지 곡을 안 들을 뿐이다. 매일 나오는 신곡을 들을때도 아이돌은 스킵하고 댄스장르도 마찬가지로 넘어간다. 오늘도 이틀 밀린거 듣는데 로이킴도 스킵했다. 안 좋아하고 안 들으니깐. 생각해보면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지라는 말도 이해가 간다. 근데 그냥 모른다고 표현을 했는데 그 아이돌을 욕한 것도 아니고.




카페노래11





어쨌든 앞으로 얼마나 자주 이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포스팅 방법을 바꿨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주 소개는 가능할 것 같다. 아무래도 오늘은 첫 앨범에 담겨진 곡들이라 옛날 노래들이 많을 것이다. 다음도 그럴 것이고. 다른 카테고리 곡들도 다 그랬다. 게다가 중복도 될 것이다. 그나저나 다른 것들도 빨리 소개를 해야 할텐데.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So good bye는 커피프린스에서도 나왔던 것 같은데 OST엔 없다. 지식인에 나왔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영화 가을로 예고편엔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들의 노래 답게 잔잔하니 좋다.



참깨와 솜사탕의 딱좋아는 듣기만 해도 딱 좋은 곡이다. 후렴에서 기덕의 화음 목소리가 독특해서 좋다. 게다가 랩까지.


풋풋 아 너였구나는 정말 이름 답게 풋풋한 느낌이 다분하다. 어릴 때 좋아했던 이를 커서 다시 만다는 내용이다.


소란의 살빼지마요는 많이 알려졌다. 봤던 댓글들 중에 참 재밌는 것들이 많았었는데..거짓말 하지 마라, 그래놓고 지들은 만날 때 응? 등등..


데이브레이크의 세상이 부르는 노래는 신기하게 유튜브에 음원이 없다. 콘서트나 공연에서 부른 곡밖에 없다. 그것도 제대로 된것은 없고 연장버전이나 다른 곡들과 함께 있는 곡들밖에. 





카페노래12





나얼의 한 여름밤의 꿈은 본인의 리메이크 앨범에 담은 곡으로 앨범 전체가 재즈풍에 만들어진 곡이라 이 곡도 그렇다. 


어쿠스틱 베이의 바람이 손에 잡힐 때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마이너 감성이 짙다. 이 곡이 나왔을 때 앨범아트를 보고 귀가 크신가 했었다. 근데 지금 보니 귀는 아닌 것 같고 머리카락인 것 같다.


박혜리 작은 창은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음과 포근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곡도 잔잔하니 카페와 참 잘 어울리는 곡이다.


유승우의 선은 스킵~


러브 앤 팝의 나른한 오후에 취해는 사운드가 죽인다. 이 곡도 2005년에 나온 것인데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확실히 그 때가 태동기였던게 맞는 것 같다.


허밍어반스테레오 Hawaiian Couple도 패스~근데 2집에서는 Hawaian이라고 표기가 되어 여기서도 


요조의 허니 허니 베이비도 정말 한 때 난리가 났었던 곡이다. 김태의 쿠키폰 CF에 사용된 곡으로 여기 저기서 나오는 곡이었다. 그 당시 인디계를 대표했던 요조.


바다로 새벽커피는 제목과 가사에 커피가 자주 등장해서 카페음악을 저격하러 온 곡 같다. 약간 특색도 있어서 중독성이 없지 않아 있다. 후렴구가 특히 프랜차이즈 공식음악같다.


이호석의 유체역학은 해 질 녘에 듣기 좋은 곡이다. 근데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단조롭다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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