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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2

[책_리뷰] 282. 이보람_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표지가 분홍색에 가운데엔 푸른 색의 원모양의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누가봐도 아 작가가 여성이겠구나 하는 일종의 선입견때문인지 손이 나도 모르게 갔었는데, 뭐 실제 작가가 여성이긴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 제목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것. 위의 영문이 책 제목인가 싶었는데 보니깐 밑의 흰색폰트가 책 제목. [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 책 제목처럼 제목이 어디쯤인지 몰랐다. 이걸 노릴걸까?? 사실 이 책을 몇번 볼까말까 고민했었다. 계속 다른 책 찾아 다니면서 한 3-4번은 계속 책을 뺏다가 넣었다가를 반복하다 결국 빌리긴했다. 주저했던 이유는 이번엔 산문형식의 책을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근데 이 책은 SNS상에서 유행중인 시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에 다른 책을 빌리고 싶었던 것이다. 근데 막상 빌.. 2017. 9. 7.
[책_리뷰] 279. 최갑수_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최갑수 작가의 책은 유독 미적인 요소들이 많다. 아마 이 책이 그러지 않을까싶다. 나름 많은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이 가장 뛰어난 것 같다. 이유는 책을 보게 되면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역시 표지부터 이게 뭔지하는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 눈 내린 날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 최갑수_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_예담 이 책은 내가 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에 출간했다. 그러다보니 아쉽게도 읽지 못했다. 물론 나온지도 몰랐다. 관내 도서관에 최갑수의 책들을 읽기 위해 찾다가 빌린 책인데, 책 이름이 뭔가 이분법적이다. 사랑아니면 여행. 삶이 사랑과 여행뿐인가? 그만큼 최갑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마지막에 다시 말하겠다. 그러니까, 우리말이에요, 서로를 이해하지 않.. 201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