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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종합병원 신축부지 및 기공

by 연짱。 2018. 7. 25.



나주 혁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없다. 주위 산포에 일반병원이 있고 종합진료를 받으려면 나주 시내로 나가야 하거나 광주로 나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물론, 혁신도시도 나주이기 때문에 시내로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각 면단위에 사는 분들도 나온다. 다만, 혁신도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온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다보니 버스도 서울처럼 많은 것도 아니고, 큰 병원이 없다보니 불편한 것은 맞다. 그래서 그동안 시에서는 유치를 하려고 했었는데, 산포에 있는 빛가람병원이 종합병원으로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예정부지는 우정사업정보센터 옆에 있는 곳으로 약 1만 5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건설된다. 이미 2016년에 병원에서는 부지를 매입했다고 한다. 위치가 나쁘지 않다. 우선적으로 향후 개통될 북쪽연결도로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해서 1번국도를 이용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8년까지 총 사업비 31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12개 진료과목을 비롯해서 양한방 협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어제 기공식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건설에 들어간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어제 기공식에 참가한 강인규 시장을 두고 말이 좀 많은 편이다. 열병합발전소때문에 혁신도시 주민들은 시위를 하고 있는데 이들을 대하는 시선이 별로 좋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SRF발전소는 나주뿐만 아니라 여러 혁신도시에서도 여전히 큰 화두로 남을 것 같다.










이렇게 빛가람동의 공터가 매꿔지고 있다. 현재 한전뒤로 부영4차가 진행중에 있다. 또 금천중 옆에 있는 부지도 부영부지라 4차 완료후에 5차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주말엔 유령이고, 상가 공실률이 높아 상권활성화가 문제인 것 같다. 그래도 최대 현안이었던 의료부분은 이제 해결이 된 것 같다.



전남대병원이 나주로 올지 안올지는 솔직히 안올것 같긴한데 아무튼 온다면 좋고, 또 광주-혁신도시간 BRT도 계획 되어 있어서 점차 교통인프라도 좋아질 것 같다. 거기에 고속도로 건설도 있으니 확실히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연계성도 좋아질 것 같다. 남은 것은 원도심을 다시 살려야 하는 것인데, 이건 시내인구가 얼마 없어서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면지역사람들을 어떻게든 끌어모아야 하는데 쉽지 않아보인다. 그나마 한옥단지가 키포인트인 것 같은데 잘만 활성화만 된다면 나주관광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