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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

216 Project_Marry Me (Feat. Sam Ock, Junggigo)

by 연짱。 2018. 4. 8.










피처링만 참여해도 그 곡이 좋은 곡임을 알 수 있는 뮤지션이 있다. 그건 바로 샘 옥이다. 샘옥은 일본재즈계열 음악을 하는 팀들과도 자주 협엽을 하며 국내도 마찬가지로 그렇고 현지에서도 그렇다. 한 때 제프버넷이 유행이었지만, 샘 옥은 좀더 재즈풍을 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기고도 국내에서 오랜 세월 동안 무명의 시절을 거쳐 지금이야 알아주는 그이기에. 나무랄 것도 전혀 없는 이 둘이다.



216 project는 처음 들어봤다. 숫자로 된 것은 406호 프로젝트만 안다. 처음 알게 되는 가수들은 한번 곡들을 살펴본다. 그룹소개를 보니 각팀에서 활동 하는 이들이 참여하는 팀이다. '뮤직 테라피 연구집단'이라는 수식어도 보인다. 대충 팀 분위기를 보아하니 서로 취향이 맞아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움직이는 그룹으로 보인다.



소개하는 Marry Me는 달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재즈풍이 느껴지는 곡이며, 특히 요즘 유행하는 로파이(Lo-FI) 분위기를 적용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생각해보니 요새 사운드 클라우드나 유튜브에서 로파이곡들을 찾아 듣질 않았다. 오늘 이 포스트를 작성한 김에 오래간만에 찾아봐야겠다.



아, 참고로 2번째 곡은 켄이치로 니시하라가 참여하였다. 대충 어떠한 분위기일지는 답이 나온 것 같다. 들어봤다. 로파이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특유의 일본풍이 느껴지는 피아노 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1번 트랙과 템포차이도 있다. 좀 더 빠르다. 각자 취향에 따라 들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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