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버스정류장(장항버스터미널) 시외버스 시간표

이전 포스팅에서 장항에 대해 말할 거리가 있다고 했는데,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철로의 경우는 대체로 시발점과 종착점의 지명을 두고 만들어졌거나, 그 지역의 권역권 이름을 두고 만들어졌다. 경부선(서울-부산), 호남선(대전조차장-목포),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등이 대표적이다. 예외로는 문경선, 태백선, 광주선 등 비교적 짧은 노선의 경우 해당 지명의 이름을 사용한다. 근데 장항은 노선거리가 길어도 장항이라는 서천의 지명을 사용한다. 왜 그럴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원래 이게 아산 온양까지 1922년에 충남선을 만들었다가, 이후 31년에 장항까지 연장하였고 55년에 이름을 장항선으로 바꾼거였다. 그리고 2008년에 익산까지 연결해서 기존 천안-장항에서 천안-익산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나는 몰랐다. 08년도에야 익산까지 연결되었는지....근데 왜 이름을 아직도 장항선을 사용할까. 충남선 또는 서해안선이면 좋을 것 같은데...

버스시간표 포스팅인데 철로 이야기를 했다. 장항은 알고보니 옛 지명이 기벌포이다. 신라와 당나라가 전투를 했던 곳. 또 하나라를 알아간다. 또한 이 곳은 일제때 조련소가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위성사진을 보니 계획도시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로드뷰를 보니깐 신기한 곳도 있었고. 이곳 여행할 맛 나겠다.

장항의 버스 노선은 단독으로 노선을 정하기가 어려웠다. 시간표에 그렇게 나와서 내가 바꿀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경유지가 나와 있어서 알아보기는 쉬울 것 같다.

수도권으로는 서울남부가 있다.

충청권으로는 서천, 홍산, 부여, 논산, 연무대, 연산, 공주, 천안, 대전서남부, 부여, 유성, 대전복합, 보령, 광천, 홍성, 내포, 예산, 아산 등이 있다. 

전라권으로는 전주, 군산, 익산이 있다.

최근에 스킨을 수정하면서 이미지의 경우 클릭하면 우클릭으로 다운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바꿔났으니 각자 저장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