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요금표

대한민국엔 수많은 평야가 있다. 특히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평야가 있는데 이 평야란 땅이 평탕하여 농사가 잘 되는 곳이다. 이 중 지평선축제가 있는 김제시의 경우 국내 최대의 호남평야가 있는 곳이다. 그만큼 이곳은 쌀을 주업으로 하는 도시이다. 우리나라는 동쪽이 높기 때문에 거의 서쪽으로 강의 하류지점으로 형성되어 있어 넓고 평탄한 곳들이 많다. 

지역적으로 봤을 때에는 동남쪽에 모악산이 있다보니 대체로 남북으로 교통이 발달하였다. 특히 호남고속도로와 호남선 열차가 모두 지나가기 때문에 주로 서울을 많이 이용하며 전주로 이동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오늘 소개하는 시간표를 봤을때에도 타지역은 그렇게 보기가 어려웠다. 특히 도내로 움직이는 노선도 얼마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위치상 그런 것 같다. 

전남 동부권 지역만 아니었더라면 개인적으로 김제에 도청을 이전했어도 괜찮았을 듯 싶다. 전북 동부권인 무진장 지역은 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호남선이 지나고 서해안 벨트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평야인점이 메리트가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한 때 김제 백구면 지역에 KTX역사를 신축하여 전주, 익산 ,김제, 군산까지 광역으로 이용하도록 하자는 말들이 있었다. 하지만 KTX 역사를 세울꺼였더라면 전주의 신시가지에 도청이전이 아니라 백구로 먼저 이전을 했어야 했다. 

충남도청도 공주에서 홍성 내포로 이전하는 것은 대전권역에서 탈피하고 서해안벨트에서 신동력을 찾으려는 이유였다. 그런점에서 전북도 전주는 어자피 잘 살기 때문에 백구로 이전해서 보다 혁신도시가 성장할 수 있고 서해안권역에서 동력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이제보면 참 아쉬운 것 같다. 

무튼 사설이 길었고 시간표를 소개한다.

부안, 익산, 전주의 세세한 시간표를 소개할까 했는데 무의미해서 배차 간격만 표시했다. 부안이 많은 이유는 아마도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서울행 주말이 4대에서 7대로 늘어난 것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