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간 시외(직행)버스 시간표/운임표

나주와 광주는 오래전부터 여러가지들이 공동으로 묶인 생활권이다. 수백년동안 전라도를 대표하는 나주는 단발령의 반발로 인해 모든 것들이 광주로 이전되었다. 즉, 일제의 노여움을 받아 도소재지의 위상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 사건만 아니었더라면 나주는 지금도다 훨 더 큰 도시가 되었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 살펴본 내용은 나주-광주간 직행버스 시간표를 살펴보려고 한다. 나주는 도내 운행구간엔 따로 시외버스의 종착이 없는 지역이다. 광주에서 출발하여 서남부지역으로 가는 직통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들은 나주를 거쳐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없다. 도로 사정에 따라 평균 5-10분 정도의 딜레이가 생기거나 빨리 도착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그 이상까지도 걸린다. 특히 명절철에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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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간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은 40분이다. 그러나 넉넉하게 45분은 잡아야 한다. 유스퀘어에서 백운동까지 빠져나오는 시간에 따라 전체시간이 달라진다. 그 반대의 경우도 그렇다. 진월동부터 나주까지의 이동시간이 전체의 1/3밖에 차지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KTX가 개통이후부터는 송정역을 경유한는 차량이 3편이나 있는데 전체시간엔 큰 변화가 없다. 거의 별차이가 안날정도로 걸린다. 송정역 경유는 영광으로 가는 노선처럼 광주시청 주위로 가기 때문에 거기를 통과해서 서창까지 얼마만에 빠져나오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울러 지금은 수년째 그렇게 운행하고 있으니 거의 대부분은 알고 있지만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눈이 반짝이는 것이 있다. 나주에서 하행의 경우 기존엔 나주병원앞에서 좌회전으로해서 갔지만 어느해부터 영산강변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광주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확실히 이게 더 빠르더라. 거리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신호및 속도의 영향때문에 더 빨리 도착한다.

그래도 나름 광주에서 4:40분이라는 첫차가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서울을 갔다가도 밤늦게 내려와도 바로 나주로 올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