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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쓰는 시사

2024년 총선 기대?실망?

by 연짱。 2024. 1. 21.

올해 첫 포스팅은 24년 총선이다. 나는 살면서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선거이다. 지방선거부터 대통령선거까지, 그래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각 후보들은 길게는 선거 끝나고부터 바로 차선을 준비를 하거나 보통 2년전부터 플랜을 가지며 시작하지 않을까싶다. 특히 이 총선은 단일 시군구를 쪼개거나 또는 합쳐서 지역구를 만들기 때문에 굉장히 머리아픈 싸움이다.

 

현재 이슈를 살펴보자면 여러가지가 있다. 열거는 하지 않겠지만 이러한 이슈로 인해 당연히 반사이익을 받아야 할 곳은 더불어민주당인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만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당내 및 청와대로부터의 이슈를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인물화제성으로봐서는 과거 윤석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임명과 비슷하다. 대한민국에서 이슈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지만 여전한것은 청와대발 이슈가 크다는 것이다. 연거푸 이런 뉴스가 발생하는 것은 분명 리스크다. 대학시절 정치와 마케팅이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은 굿뉴스든 배드뉴스든 정치인은 뉴스꺼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계속 배드뉴스만 발생되면 결국 그 정치이은 나쁜 정치인이 된다. 그게 결국 선거에서 낙선이 되거나 후보조차 될 수 없게되는 것이다.

 

총선을 이제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 지금과 비슷하거나 야당이 좀더 의석수를 가져갈것이라는 말들이 있다. 실제 선거는 해봐야 알겠지만 최소한 지금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탈당파들이 만들 신당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힘을 쓸지는 모르겠지만 대통령제, 그리고 수십년간의 양당체제인 이나라에서는 수명이 길지 않았다. 자민련, 국민의당을 보더라도 결국엔 다시 합당을 하였다. 우리 나라는 개헌이나 선거제를 바꾸지 않는 이상은 이 틀을 깨기 어렵다. 

 

나는 항상 의원정수 확대와 비례대표제 확대를 해야 한다 생각한다. 이것만이 이미 이거 아니면 저거라는 국민정서를 깨뜨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정수확대를 하여 국회의원 1인에게 몰리는 권력을 줄이고 비례의원을 확대하여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반영해야한다. 이러한 내용은 교과서적인 답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이에 대한 반문이 있고 매번 수업 토론주제의 가장 흔한 주제거리이다.

 

과거와는 달리 "그래도 이당 찍어줘야지"하는 인식이 없어지고 있다. 그만큼 다양성이 생기고 정치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개인화가 있기 때문에 "내가 사는데 크게 관련이 없잖아"는 것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또 과거와 달리 이제 어디서든 어느때든 뉴스를 접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정치에 대해 논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한번의 이슈가 그 정치인을 판정하거나 그 당을 판정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매번 총선이 기대가 되지만 이번 총선도 기대가 된다.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이번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향방이 100%결정된다고 본다. 결국 여당 야당 차기대표는 정해진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진짜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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