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간만에 듣기 좋은, 스탠딩 에그_너라는 세상

by 연짱。 2019. 3. 5.



최근 몇년간 스탠딩 에그가 발표한 곡들을 듣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노래가 별로였기 때문이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발표를 하는 곡들이 참 좋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곡들이 지루해졌고 흔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안들었다. 이는 어반자카파도 마찬가지였다. 거의 같은시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나만 그런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많이 듣곤 하였다. 특별한 이유는 뭘까? 내가 왜 듣지 않았을까? 



최근 3일에 발표한 너라는 세상. 한번 들어봤다. 그래도 전보단 나아진 것 같다. 무엇보다 앨범자켓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의류제품 홍보하는 느낌이랄까? 정말 심플하게 STANDING EGG만 박아 놓은 것이 외국 가수 느낌도 났다. 최근에 나도 쇼핑몰 상세페이지 디자인에 들어가다보니 일종의 포트폴리오? 또는 카탈로그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하나가 될 것 같다.




@엠넷




이번 곡도 역시 에그2호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에 계속 약간 고백?사랑? 그런 곡들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은근히 목소리가 어울린다. 그래서 어쩌면 곡이 좀 흔한 느낌일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그동안 안들어서 신선한 느낌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조금은 계속 올라가던 벽이 다소 허물어진 느낌이랄까?



스탠딩 에그는 에그 2호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실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우연히 그냥 가수홈으로 들어갔는데 흑백으로된 멤버 3명이 보였다. 나도 전에 듣기로는 남자 3명이라고 들었는데 아닌가 보다. 여성 1명도 보인다. 또한 어느 뮤직비디오에서 그렇게 나온다. 그러면 남자 2 여자 1인가? 또는 남자 1이 탈퇴하고 영입한 것일까? 어떻게 된 것인지는 그들의 팬이나 그들만 알고 있겠지.



다만 아쉬운 것이 이번 곡에 표절의심이 있다는 것이다. 저스틴 비버의 Sorry라는 곡인데 실제 들어봤다. 왜 나왔는지 수긍이 간다. 뭐 그 곡을 모르고 있는 것인지, 작업하다보니 그곡이 자연스레 들어간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저번 김정은 피규어 논란으로 말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조금 그럴 것 같다. 멜론 댓글에 보면 역시나 뜨또의 곡에 대해 언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나저나 저스틴 비버가 참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예전에 한두곡 들은 것 외에는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다시 돌아가서, 이번 곡은 뭐랄까 여행 브이로그나 관련 영상에 참 어울릴 것 같다. 곡이 그렇게 나왔다. 특히 슬로우 모션으로 석양뒤로 얼굴을 돌리는 여자의 모습이나 또는 석양과 함께 달리는 차안에서의 밖을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뮤비는 없지만 이런 영상에 쓰이면 참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