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군산역 시간표

이번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전라권 기차역의 시간표를 종료하겠다. 다음으로는 버스처럼 충청으로 넘어가겠다. 이번까지 21개의 글이지만 무안은 3개를 했으므로 총 23개 역의 시간표를 살펴보았다. 물론 주요 정차지만 했었다. 찾아보면 더 많다. 나주만 하더라도 다시역을 하지 않았고, 임성리나 등등 또 경전선이나 전라선의 많은 역들을 하지 않았다. 버스보단 철도가 먼저 깔렸기 때문에 수많은 역들이 존재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무인화가 되었고 폐역이 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더욱 그러겠지.

군산역은 군산화물역자리가 원래 자리였다. 호남에서 나오는 곡물들을 항구로 실어 나르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수탈역의 하나이다. 지금은 그 자리가 도로로 만들어져 흔적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그 주변터는 짐작할 수는 있다.

아무래도 옛중심지?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주변이 많이 그렇다. 그나마 저 보이는 고층 아파트도 생겨나고 주변도 조금씩 정돈이 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원도심일뿐이다. 군산하면 수송동아닌가? 그리고 옆쪽인 미장동까지. 최근엔 디오션도 많이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 것 같다. 

군산이 점차 시가지는 넓어지고 있지만 지난 GM사태나 조선업의 침체로 인해 지역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보인다. 최근에 대불권 조선업이 점차 활기를 찾는다는 말은 있지만 군산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나무위키글을 보면 군산역의 위치가 너무 안좋다고 말했다. 보면 그렇다. 달랑 역만 있고 주위엔 논뿐이었다. 하지만 택지지구가 개발이 되면서 역세권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저 부분만 하고 완료가 되면 추후에 디오션까지 남은 지역을 개발해서 도심지역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내가 그냥 추측한 부분. 저 사이를 남겨둘리가 있으려나???

군산역은 장항선만 다닌다. 오 그래도 장항성 꽤 많은 열차들이 있다. 충남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 2분기때 구 새마을호가 운행종료가 되고 객차형 새마을호가 다니게 되었다. 당시에 철덕들이 용산이나 익산에서 집결해서 많은 사직을 찍었던 걸로 기억한다. 전철화가 되면 이제 이곳도 ITX가 다니겠지. 

다만 저 통유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썬틴도 안된 것이라 여름에 엄청 더울 것 같은데...거리뷰 기준으로 작년이기에 올해도 똑같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자연관이 들어오긴 하겠지만 와 그래도... 나주역의 경우 천장에 뚫려있어 자연광의 효과를 보고 있다. 잘 몰랐었는데 이게 은근히 효과가 크더라. 통유리가 장단이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단점이 좀 더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