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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오버헤드 콘솔 램프(맵등) LED DIY

by 연짱。 2021. 3. 19.

 

 

 

 

 

기존에 탔던 차량이 i30 14년식이었다. 대학 다닐 때 내가 만약 차를 사게 되면 어떤 차를 살까?하는 차종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실제로 그걸 사서 타고 다녔고 만족했다. 잘 알다시피 연비왕! 지금은 차를 바꺼 더 뉴 싼타페이다. 싼타페 TM F/L

 

현대에서 여러가지 옵션 중에 굳이 할 필요 있나 하는 것 중 하나가 LED 옵션일 것이다. 더뉴싼타페는 헤드램프가 기본 LED라 걱정할 것은 없는데 그 외 실내 등이나 번호판 램프가 그냥 볼 전구이다. 황색. 그래서 변경할려고 사놓고 언젠가 하겠지 했다가 한 3달?만에 한 것 같다.

 

 

다른 거는 그냥 쉽게 할 수 있다. 헤라나 일자드라이버로 램프커버만 까서 변경해주면 된다. 근데 문제는 오버헤드 콘솔이다. 기존 싼타페 TM은 램프커버만 까면 바로 변경이 가능했는데 20년식부터는 다르다. 은근 어렵다. 그래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원래는 하면서 찍었어야 했는데 추후 서술하겠지만 일이 있어서 마무리가 다 된 상태에서 찍었다.

 

일단 1번에 해당하는 틈색에 헤라 또는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찔러서 뜯어낸다. 헤라보단 일자드라이버가 수월하다. 대신에 조금 상처가 있을 수 있다.

 

이 U자를 뜯어내면 나사가 박혀있는데 드라이버로 돌려서 뺀다. 다만 이게 처음에는 잘 빠지다가 어느 순간 헛 도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잘 해야 한다.

 

2번으로 보이는 검정색과 천장 마감재 사이로 헤라를 넣는다. 그리고 헤라를 아래로 잡아당긴다. 즉 오버헤드콘솔을 천장에서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사를 풀면 뭔가 풀리는 듯하게 느껴진다. 헤라는 계속해서 아래로 잡아당긴다. 그러다가 나사가 다풀리게 된다. 반대쪽도 이렇게 한다. 이건 직접 해봐야 느낄 수 있다.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나사가 다 풀리면 왼쪽보단 오른쪽부터 해서 콘솔을 잡아당긴다. 그냥 잡아당기는 것보단 왼쪽으로 밀면서 잡아당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잘 안빠지기 때문에 은근 힘을 많이 줘야 한다. 그러면 푹 빠진다. 반대편은 좀더 쉽게 빠진다. 

 

 

 

 

단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콘솔을 뜯어내면 천장이 보이는데 레일 어셈블리-루프 프론트 로우라고 부르는 일종의 지지대라고 해야 할까? 무튼 활대가 보이는데 보면 구멍이 있다. 이 구멍에 핀이 들어가서 콘솔과 연결해주는 것인데 이게 잘못하면 안에 들어가버리는 불상사가 생긴다.

 

 

 

 

아 이걸 실사를 찍었어야 했는데...무튼 이렇게 생겼다. 이 핀이 콘솔이랑 레일사이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구멍사이로 나사가 들어가게 되는데 헛도는 이유가 저 위부분에 있는 것이다. 근데 이게 철판구멍이랑 H프레임이 되게 애매해서 잘못했다간 들어가버린다. 내가 그랬다. 램프를 바꾸고 그냥 신경도 안쓰고 다시 콘솔 넣서 나사를 돌리는데 계속 헛돌아서 뜯어내고 보니깐 이게 반쯤 들어가버린 것이다. 그래서 뺄려고 했는데 헐...결국 들어가버렸다.

 

 

 

 

 

품목번호는 85744D4000이다. '크로멧 앗세이 크류' 아무리 WPC를 조회를 해봐도 콘솔만 나오지 이 핀까지는 나오지가 않아서 설마 일체형인가 싶었다. 그러다가 혹시 TM에서는 될까하여 조회를 해봤더니 따로 분리가 되어 있었다. 휴... 겨우 찾았다.

 

사실 이거 없어도 고정은 된다. 한 90프로는 되는데 영 찝찝해서 구멍사이로 넣어서 겨우 겨우 눈앞으로 찾아서 갖고 왓찌만 빼지를 못해 또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 사버렸다.

 

아 이것도 대리점엔 없고 서비스센터에만 있어서 오픈 시간 맞춰서 샀다. 딱 한개 있었단다.....

 

그래 이제 다시 껴서 넣으면 되는데 그래도 찝찝했다. 남아 있으니깐... 그래서 살가말가하다한 내시경 카메라를 사서 집어 넣었는데....

 

 

 

 

 

이렇게 해서 뺐다. 결국엔 들어간걸로 처리를 했다. 

 

주의할 점을 정리하겠다.

 

콘솔을 때고 나서는 천장에 핀이 있을 텐데 핀을 잘 빼야 한다. 그리고 램프를 변경했으면 이 핀을 콘솔에 미리 고정을 시키고 램프를 천장에 밀어서 박아야 한다. 그래야 된다.

 

또한 뜯으면 철 핀도 있는데 이 핀에 부직포 테이프가 붙여저 있을 것이다. 이게 소음감소를 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부직포 테이프를 살 수가 있다면 떼고 다시 붙이든가, 아니면 붙여진 것이 뜯어지고 구부러지게 되는데 이건 잘 펴서 제대로 붙여줘서 콘솔을 집어 넣으면 된다.

 

 

다시 뜯어서 제대로 촬영을 할 수가 있지만 또 불상사가 생길까봐 못했다. 마지막만 잘 참고하면 된다.

 

아 참고로 실내 백색 LED변경이나 번호판 백색 LED 변경은 불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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