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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어린 시절의 나에게.. [ 은교_어여쁜 소녀 ]

by 연짱。 2018. 11. 29.



수년 동안 음악포스팅을 하면서 참 많은 가수들을 알게 되었고 곡도 알게 되었다. 정말 좋은 곡들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곡들도 있었다. 기억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한명이 오늘 소개하는 은교이다.






은교어여쁜소녀@엠넷




그녀의 대표곡이라면 활동하는 밀크티의 곡도 있겠지만 단연 [ 사랑하는 책 ] 일 것이다. 이 곡을 듣고 목소리에 반했고 곡도 좋게 들었다. 이런 비슷한 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하비누아주의 뽐므가 있다. 노래를 부르는데 별다른 기교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강약조절을 하며 노래를 이어간다. 뽐므도 마찬가지이지만 도대체 이런 습관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소개하는 곡인 [ 어여쁜 소녀 ] 는 어린 시절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넓게 말하자면 일종의 희망곡?위로곡?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하늘이 나오고 반짝이는 너의 순간 등 미래지향적인 가사들이 들어가 있다. 청자들이 들으면 위로를 받을 것 같다. 



멜론 댓글에 은교의 노래를 들으면 먹먹해진다는 내용이 있다. 본인을 신비로운 목소리를 가진 은교라고 소개하고 있다. 신비롭기보단 어울리는 다른 수식어가 있는데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튼 앨범아트처럼 햇볕이 드는 창문가에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거나, 독서를 하면서 바깥 세상을 보면 되게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이제 정말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갑자기 떠오른 것인데 올해에 발표된 곡들에 대한 통계 또는 순위를 정하고 싶다. 즉 나만의 순위를 만드는 것이다. 정말 다행인 것은 작년 12월부터 달마다 노래를 초이스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점으로 순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꽤 재미는 있겠는데 이걸 실제 내가 의지를 가지고 하냐는 것이다.



최근에 음악포스팅을 많이 하지 못했다. 좋은 곡들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자꾸만 다른 카테고리를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었다.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는 점. 전에도 몇번 이런 소리를 했지만 관리좀 했으면 좋겠다. 그나마 급한 불이었던 뮤직메이트에서 240여개의 곡들을 추렸다는 점. 차라리 왠만하면 좋다싶으면 이제 글을 써야겠다.